한 발짝 물러서 알게 된, 아름다운 정이여……
행복을 위해 달려온 한 여자에게 오래된 친구 같은 동생, 남자 사람이 한 명 있다.
‘아름다운 정’ 앞에서 한 없이 무너지는 여자, 그리고 남자.
이들에게 사랑이란 단어가 덩어리처럼 툭!
망설이다 한 발짝 물러선 그들에게 비로소 아름다운 정이 무엇인지가 가까이 왔다.
누구에겐 사랑, 누구에겐 아픔
모든 게 노력으로 이루어진 여자 ‘한반희’
가까이 있어 더욱 다가가기 어려웠던 남자 ‘이아윤’
“누군가에겐 그 소중한 감정이 사랑이고 아픔이 될 수 있다는 걸.
더욱 잘 알고 있을 서로일 텐데도 물러났었습니다.
이제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내 오래된 정이여.”
사랑한다면
“사랑해.”
이 가슴 벅찬 단어를 그 사람과 나누고 싶은가?
“美의 精.”
용기를 내어 다가가라. 그것만이 끝이 아니다.
휘청거리는 모습을 잡아버려 더 이상 휘청거리지 마라.
답은 바로 앞에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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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해지는 방법이 아니라 예전처럼 돌아가는 방법도 아닌,
서로를 위해 제자리로 돌아가는 방법. 서로의 마음으로 다가가는 방법.
그것을 찾아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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