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도 일상이 로맨스겠어

도상희 | 뜻밖 | 2019년 04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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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외로움 끝에서 만난 건 결국 나였다!
자기 자신과 잘 노는, 혼자서도 일상이 로맨스인 사람의 이야기 『혼자서도 일상이 로맨스겠어』. 여기, 단 한 번의 만남으로도 온 마음을 내어주는 사람이 있다. 첫눈에 사람에 반할 수 있고, 누군가를 만난 순간 심장이 미친 듯 뛰기도 하고, 어떤 물건, 어떤 영화, 어떤 장소, 어떤 일… 환하게 웃는 얼굴로 “나 그거 좋아해!” 하고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 바로 도상희의 이야기다. 이 책에는 세상과 사랑에 빠지려 애써온 저자의 하루하루가 담겨있다. 대단하거나 화려하진 않지만 그래서 더 소중한, 솔직하고 다정한 한 사람의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저자소개

매일 일희일비하는 초짜 어른. 자기 속도로 다박다박 삶을 가꾸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글로 담으며, 작지만 마음 편한 곳에서 내 마음이 흘러가는 걸 바라보고 싶다. 그동안 방송국과 영화제 일로 밥벌이를 해왔는데, 내일은 어디에 있을지 모르겠다. 여기 있는 글들의 반은 짝사랑에, 반은 외로움에 빚을 졌다. 예민하고 여린 스스로가 버거울 때도 있지만, 조금 더 무딘 사람이었다면 나는 지금보다 행복했을까, 하고 생각한다. 끊임없이 고민하는 삶은 더럽게 피로하다. 그러나 거기엔 새로운 가능성이 있다. 그러니 우리, 고민하며 피로하게 살아요.

목차소개

프롤로그
외롭고 씩씩한 당신에게

part1. 오롯한 혼자
· 반하는 재능
· 일상이 로맨스야
· 좋은 것을 좋아하자
· 능소화
· 여름 복숭아
· 달리기와 알사탕
· 애틋한 옷 단속
· 마지막은 혼자이고 싶어
· 꽃무릇
· 입천장이 까져도 너는 맛있구나
· 토마토 헤어
· 한여름 혼자 강원도
· 온전한 한때
· 아빠와 눈길
· 밤 목련
· 녹아버린 마음
· 어제의 언니들
· 자장가
· 상희씨는 욜로예요?
· 잘 산다는 것의 기준
· 어른스럽지 않아도 괜찮아
· 지나가버린 생의 감각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 스무 살의 나에게 돌아가
· 여행은 사람
· 노약자석 할아버지들의 ‘바’킷리스트
· 외로운 생활소음
· 우리 열심히 피로할까요
· 무엇이 가장 두려우세요?
· 화분 안 키우는 사람
· 어린이날의 네 가지 단상
· 내 집과 고향집 사이
· 그 말은, 삼켰어야지
· 그 여름이, 이 여름을
· 젊음은 잘 이겨낼 수 있어요
· 사랑하는 효창공원
· 보고 싶다, 사랑한다 말을 해야지
· 엄마의 아빠 쟁취기
· 새해엔 질문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 마음 애린 상경

part 2. 습관성 짝사랑
· 아직 오지 않은 당신에게
· 겨울 소원
· ‘을’의 사랑
· 구원은 셀프
· 하지만 우리는 사랑한다고 말하지는 않아
· 그런 것이 연애인지는 모르겠습니다
· 봄비
· 중경삼림
· H에게
· 계신 곳에도 눈이 많이 오나요?
· 당신의 일상이 궁금해요
· 솔직함은 사랑의 증거일까요?
· 한 사람의 어른 몫을 시작하려 해요
· 잘할 수 있을 거라고, 말해줄래요?
· 타인의 취향을 물려받는 일
· 이젠 소개팅이 필요해
· 여름밤
· 하루치의 무의미

part 3. 아등바등 사무실
· 일의 딜레마
· 차가운 도시락
· 대답 못한 점심식사
· 잔인한 계절에 내 삶을 여기 덜어놓는 일
· 춤추고 싶으면 추면 되지
· 처음 가는 길
· 허기진 날의 시 읽기
· 방황을 왜 사서 해요?
· 조언의 조건
· 하기 싫은 일을 하지 않기
· 붉은색 타인
· 좋은 영화 보여줘서 고마워
· 네가 좋아해서 나도 좋아해
· 라디오 인턴 첫 주 근무 일지
· 다시 나만의 방으로
· 믿는 대로 사는 일

에필로그
당신의 삶과 연결되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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