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밍웨이

어니스트 헤밍웨이 | 새 움 | 2019년 08월 1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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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20세기 미국 최고의 작가 헤밍웨이는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무기여 잘 있거라』 등의 대작을 남기고 1952년 발표한 『노인과 바다』로 퓰리처상과 노벨문학상까지 거머쥐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기자로 일한 경험에서 그는 군더더기 없이 간결하고 사실적으로 내용을 묘사하는 방법을 배웠다. 스스로 “엷게 펼쳐 놓기보다는, 항상 졸인다boiling”라고 말할 정도로, ‘하드보일드’라는 이름을 갖게 된 이 글쓰기 방식에 특히 신경을 썼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번역된 ‘헤밍웨이들’은 어땠을까? 만약 헤밍웨이의 작품을 읽은 뒤 기억나는 것이 줄거리뿐이라면 우리는 헤밍웨이를 절반밖에 느끼지 못한 것이다. 역자 이정서는 “말로는 하드보일드 운운하면서 정작 번역은 전혀 ‘단단한 문체’로 하고 있지 않다면, 독자는 당연히 헷갈릴 수밖에 없다.”라고 말한다.

‘헤밍웨이 문체’가 단순히 짧게 끊어 쓰는 단문을 말하는 것은 아닌데, 기존의 접속사와 쉼표를 무시한 자의적 번역은 헤밍웨이 문장의 맛과 멋을 모두 해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정서는 『헤밍웨이』에서 “작가의 문장을 흩어뜨리면 내용도 달라지는 것”이라며 쉼표 하나, 단어 하나라도 원문에 충실한 정역을 위해 노력했다.

저자소개

헤밍웨이(1899-1961)는 지성과 문명의 세계에 맞서는 인간의 비극적 모습을 간결한 문체로 묘사한 20세기의 대표 작가다. 퓰리처상과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미국 현대문학의 개척자이기도 하다. 그의 건조하고 간결한 글쓰기 스타일은 ‘헤밍웨이 문체’로까지 불린다. 제1차세계 대전 후에 등장한 ‘잃어버린 세대Lost Generation’의 허무주의를 대변하는 시대의 상징이다. 고교 졸업 후 기자가 되어 이탈리아 전선에 종군했다가 중상을 입었다. 이후 예술가의 천국이었던 1920년대 파리에서 에즈라 파운드, 거트루드 스타인, F. 스콧 피츠제럴드 등과 교류하며 첫 번째 작품집 『세 편의 단편과 열 편의 시Three Stories and Ten Poems』를 펴냈다. 이후 잃어버린 세대의 바이블로 불리는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The Sun Also Rises』, 『무기여 잘 있거라A Farewll to Arms』, 아프리카 여행기를 바탕으로 한 『킬리만자로의 눈The Snows of Kilimanjaro』, 스페인 내전을 소재로 한 장편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For Whom the Bell Tolls』를 출간했다. 1952년 『노인과 바다The Old Man and the Sea』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1953년 퓰리처상, 이듬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말년에는 우울증과 음주로 힘든 나날들을 보내다 엽총 자살로 죽음을 맞는다.

목차소개

헤밍웨이 바로 읽기
미시간 북부에서
빗속의 고양이
킬리만자로의 눈
노인과 바다
작가 소개
역자 해설 헤밍웨이 문체와 그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boy’의 의미
Up in Michigan
Cat in the Rain
The Snows of Kilimanjaro
The Old Man and the 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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