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한 박자 느리면 어때

이동연 | 창해 | 2020년 07월 31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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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아무런 의욕이 나지 않을 때, 무심코 눈길을 돌려 뒤적이기 좋은 책!
일러스트 사이를 산책하듯 들어선 짧은 글!!

■ 짧은 글, 깊은 여운, 경이로운 일러스트
이 책을 읽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싱긋 미소를 띠고, 살짝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이다.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 이래선 안 된다, 저래선 안 된다······. 우리는 언제나 훈계 혹은 명령에 시달리며 지낸다. 물론 이런 당위의 세계에 어쩔 수 없이 적응해야 하지만, 과연 그것만으로 우리는 행복해질 수 있을까?
다양한 인문지식을 활용해 베스트셀러를 만들어온 작가 이동연은 융합형 글쓰기의 전범으로 꼽히는 사람이다. 그는 오랜 세월에 걸쳐 ‘지친 삶에 위로를 안겨주고, 길을 찾아 헤매일 때 지침이 될’ 짧은 글을 써왔다. 이 책은 그 중 171꼭지를 정리하여 한 권으로 묶은 ‘마음 닦는 글’이다.

삶에서는 일정을 정해놓고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전혀 뜻하지 않은 시점에, 예상 밖의 일들이 닥쳐온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희로애락에 사로잡히고, 때로는 허둥대게 된다. 이런 마음 바쁜 사람들에게 저자는, 혹시 한 박자 쉬어가며 인생 전체를 조감하며 매사에 임하는 게 인생의 지혜가 아닌가, 하고 슬쩍 말을 건넨다. 2,30대의 젊은이라면 취업에 목을 매달며 지낼 수도 있고, 4,50대 중장년이라면 사춘기 아이들의 반항심에 놀랄지도 모른다. 그렇게 당황스럽거나 갈피 잡기 어려울 때, 그저 먼산 바라보듯 여기저기 뒤적여나가다 혹시 눈에 밟히는 짧은 글 속에서 ‘삶의 힌트’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이 책이다.

길모퉁이 하나를 돌았을 뿐인데 낯설거나 경이로운 풍경을 만나본 경험이 있으신지!
이 책은 날마다 낯설게 부딪치는 삶을 상징한다는 의미에서 전 꼭지를 모두 다르게 편집하였다. 낯선 세계로 잠시 들어가 살짝 놀랄지도 모르는 경이로움을 맛보자.

■ 10개 장을 통해 자유롭고 느긋한 삶을 제안하고 있다

총 10개의 장(1_ 각자만의 세상이 있다, 2 _ 내 모습 그대로, 3 _ 나도 인간이란 말입니다, 4 _ 내 꿈을 내가 꿀 권리, 5_ 더 중요한 것, 6 _ 세상을 보는 눈, 7 _ 동조에서 비켜서서, 8 _ 나로 사는 용기, 9 _ 나만의 삶, 10 _ 만나고 헤어지는 일)으로 나눠 171편의 글들은 문학, 철학, 불교, 기독교, 심리학 등 전 분야에 걸쳐 다루고 있다. 이동연 작가가 읽고, 쓰고, 체험한 이야기들을 한 땀 한 땀 엮은 글들로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어도 좋지만 순서 없이 어느 페이지를 읽어도 공감 가는 글들이다.

저자소개

이동연

이 책의 지은이 이동연은 전문 작가로 본명과 필명으로 융합형 작품을 내놓고 있다.
주요 저서로 《심리학으로 들여다본 그리스로마신화》, 《명작 뒤에 숨겨진 사랑》, 《명작에게 사랑을 묻다》, 《있는 그대로 나를 바라보기》, 《이기는 리더십 10》, 《행복한 수면법》 등과 삼성 생명의 컨텐츠 자료로 활용된 《대화의 연금술》 등이 있다,
삼성 SDS, 우리은행, 한국 산업단지공단 등에 기고했고, 온라인 기업 콘텐츠 E-Learning에 베스트셀러 《조선왕조실록 500년 리더십》과 《조선 야사로 본 비즈니스 전략》, 《김진명의 고구려 한민족 최강의 리더십》 등이 출시 중이다.
KBS 라디오 <해피FM>에 다년간 고정 출연했으며, YTN, SBS, MBN, BBS, WBS, EBS 등 방송매체와 KIRD(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EMC, 대학교 등 다양한 단체에서 강의했다

목차소개

P a r t 1_ 각자만의 세상이 있다
그래, 한 박자 느리면 어때
다 자기 마음 편하자고
우리는 누구의 주인도 될 수 없다
언덕 사이에 출렁이는 파도처럼
그저 자신의 좋은 주인이 되어야 한다
내 그림자인데 인정해야지
춤추는 별
그대 영혼만은 누구에게도 빼앗기지 말라
애착이 집착 되지 않도록
왠지 싫은 사람을 보아야만 할 때

P a r t 2 _ 내 모습 그대로
달은 가져갈 수가 없구나
금수저의 위로
스스로 치유하는 마음의 상처
자아를 제자리에 돌려놓기
관조하기
건강한 자아를 유지하는 방법
편견을 버려라
무리가 되지 않는 범위에서 돕자
이봐, 젊은이! 넘어지면 다쳐
모파상의 ‘기분파’ 일생
고급쾌락, 저급쾌락
약간의 열등감이 필요하다
책임질 수 없으면 참견하지 말라
산도 강도 나무도 놓아두라
잘 맞이하고 잘 보내주기 061
모든 것은 타이밍 063
생의 사계절과 라이프 플랜 064
천천히 서두르라 066

P a r t 3 _ 나도 인간이란 말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이는
각자 자신만의 성역이 있다
나도 인간이란 말입니다
친밀해도 생각 차이는 있다
오늘의 잘못, 어제의 잘못
존 스타인벡의 ‘진주’와 부끄러움
인생은 미완성
포장도로 틈새의 작은 꽃
깊이 연구해본 사람들만 아는 것
상대성과 완벽주의
내 감정의 책임
우리 각자가 소우주
그냥 네 일이나 잘해
지나간 일은 지나간 대로
당신, 어른이잖아
스스로 존중할 것, 스스로 당당할 것
태도를 비난하는 것은 아니다
믿어주는 것이 사랑

Part 4 _ 내 꿈을 내가 꿀 권리
모르고 지내는 것도 좋다
보이는 것이 다는 아니다
자신을 닦달하는 사람
개인적인, 너무나 개인적인 너와 나
존재의 이유
의미 부여와 의미 변경
명경지수
각도가 다를 뿐
삶의 의미는 생각 차이에서 발견된다
기호 = 기표 + 기의
무념을 위한 무상
바른 선택을 위한 세 원칙
내 꿈의 해몽가는 나

내 꿈, 내가 꿀 권리
행복과 목적을 동일시하지 말라
가난이 주는 기질
소박한 부, 천박한 부
물질이든 마음이든 둘 중 하나는 가난해져라
수치심과 연결된 패거리 문화
평범함이 명문이다
관용이 있는 자유
절대적으로 좋거나 절대적으로 나쁜 상황은 없다
친구 만드는 법

P a r t 5 _ 더 중요한 것
도스토옙스키의 ‘죄와 벌’
모욕에는 해학으로
세상을 한 면만 보니
성공과 행복은 비례하지 않는다
무엇이 중요한가
모차르트와 슈베르트는 왜 단명했을까
일그러진 얼굴
은자의 오두막
고독을 권한다
군중 속의 자기 소외
디지털 다이어트
작업 기억을 강화시켜라, 모든 중독에서 벗어나리니
짧은 자서전
습관도 근육이다
나 홀로 해야 할 일들
하늘의 뜻은 없다
재야의 고수
닥치는 대로 읽자
뜨개질 그림책

P a r t 6 _ 세상을 보는 눈
꼭 말하지 않아도, 꼭 듣지 않아도
현대물리학과 친근한 주역
과정이 실제다
세상을 중층적으로 관조하기
인생
뭘 더 바라나?
약간의 거짓이 더 좋을 때가 있다
명상하라
이렇게 명상하라
교훈은 함부로 하는 게 아니다
바가지 물은 남겨두자
영혼의 정화
동서양의 차이
신은 당신의 무의식 속에

P a r t 7 _ 동조에서 비켜서서
그냥 같이 웃으면 돼
그냥 같이 울면 돼
타인의 약점을 비난하지 않기
주류가 지목한 배신자를 보라
인간은 만들어져가는 존재
잘 사는 삶
중세 천년을 깬 르네상스
바보로 만드는 무지와 도취
내 느낌 그대로, 내 생각 그대로
모피를 두른 법률 고양이
더 놀자, 더 유쾌하게 놀자
가장 큰소리를 칠 때
인식의 오차는 당연한 일
자기 논리의 회귀

Part 8 _ 나로 사는 용기
마음을 조종당하지 말라
내 밭은 내가 가꾼다
인간의 유일한 의무는 행복하게 사는 것
진짜 쾌락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가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법
당신의 단점을 알려드립니다
이상적인 삶
자책감과 죄책감이라는 몽둥이
'그랬더라면’이 아니라 ‘그랬어도’
유럽인이 꼽는 지나치면 안 되는 세 가지
과거의 주인과 현재의 주인
사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철학
양보만 한다는 것은
무기력을 극복하는 법
자아가 빈약할수록 권위적이다
존재론적 여백을 즐기기
미련 둘 필요 없다

Part 9 _ 나만의 삶
학의 목이 길다고 자르지 말라
돈을 얼마나 벌어야 할까
장자가 말하는 ‘자유인’
자기 수양의 기본은 지적 통찰력
지적 만족감
‘자기주도학습’ 학교의 동문들
학습은 원시적 방식이 최고
어떤 일이든 강요하지 말라
쓸모없는 것의 쓸모
계급장에서 자유로워지기
상처가 많을수록 좋아지는 한 가지 조건
인생은 여러 개의 체험
성공은 순간의 집합일 뿐
존중이 곧 쾌락
삶의 여유 만들기
가마 메는 사람
사랑이란
생산적 안식처
모든 중독의 특징
아름다운 중독, 살바토레 아다모
제 눈에 안경 306
용기란 308
자연이 주는 최고의 선물 310
그대만의 얼굴
일상의 즐거움

Part 10 _ 만나고 헤어지는 일
이별의 끝자락에서 배우는 이별의 의미
과거와 다투면 현재를 놓친다
미워질 땐 이렇게 미워하자
사람이 길을 넓히지, 길이 사람을 넓히지는 않는다
내 속에 단서가 있다
적응력
이미지는 이미지일 뿐
세상은 대립과 종속이 아니다
타인을 움직이는 힘
신비로운 안목
삶은 체험의 흐름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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