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에 대한 명상

박다위,강영희 | 가디언 | 2011년 04월 29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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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자살을 꿈꾸는 이들에게 건네는 마음의 상비약 박다위와 강영희의 에세이 『자살에 대한 명상』. 이 책은 박다위가 하루에 한 번씩 각기 다른 이유의 죽음을 기록했던 그림과 그 그림에 담긴 이야기들을 엮은 강영희의 글로 이루어져 있다. 한국이 싫어 스페인으로 떠난 박다위. 그러나 밝고 유쾌한 스페인 사람들의 모습은 매일 자살을 충동질했다. 하루에 한 번씩 죽는 것만이 유일하게 삶을 지탱해주는 이유였던 박다위는 그림을 통해 자신을 죽인다. 그림 속의 자신이 하나둘 죽어가는 사이 더 이상 삶에서 도망치지 않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고 주저 없이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 책은 이처럼 죽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자기 자신을 돌아보게 해주고, 그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공감하며 따뜻한 위로를 보낸다. 모두 35편의 그림과 이야기가 담겨 있다.

저자소개

저자 : 박다위 저자 박다위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상이론과를 졸업했다. 그 이후 각종 영화 관련 직업을 전전하다가 미술치료를 배우겠다는 핑계로 스페인으로 떠났다. 1년 반 동안 스페인에 체류하며 치료는 내팽개치고 그림만 배워서 돌아왔다. 계절을 야구 시즌과 비시즌으로 나누는 야구광이고, 사람을 록음악을 듣는 사람과 아닌 사람으로 구분하는 록마니아이다. 2011년 현재 스스로를 스페인 유랑파 그림쟁이라고 부르고 있다. 저자 : 강영희 저자 강영희는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와 국민학과 대학원, 동국대 영화학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문화평론가, 인터뷰어, 방송인 등의 직업을 전전하다가 세상의 모든 잡학을 용감하게 돌파하여 그것을 꿰뚫는 깨달음을 얻겠노라는 꿈을 꾸게 되었다. ‘지천명(知天命)’의 나이에 이르러 ‘소통자(Communicator)’라는 새로운 삶을 시작한 예쁜 아줌마. 서울의 모처에서 예술치료와 마음 읽기를 하는 살롱형 점집 ‘구문자답(九門自答)’을 운영하고 있다. 특기는 꿈꾸기와 꿈풀이. 저서로는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1994)와 《금빛 기쁨의 기억 : 한국인의 미의식》(2004), 《그냥 피는 꽃이 있으랴》(2010)가 있다.

목차소개

들어가는 글_고통을 껴안고 죽는 사람들 물속에서 죽다 텅 빈 죽음 산송장의 죽음 하늘집에서 죽다 조용한 죽음 예쁜 죽음 열린 창문과 죽음 날아올라 죽다 쓸쓸한 죽음 빨강 이야기 열공의 죽음 나 모르게 죽다 매운 죽음 노랑 이야기 누추한 밤 피를 마시며 죽다 다리 밑에서 죽다 더워서 죽다 모르그 가(家)의 자살 비를 맞으며 죽다 우주 파리되어 날다 이빨 사이로 투신자살하다 백사장에서 죽다 하양 이야기 빨래와 십자가 코끼리 등에서 죽다 하늘에서 권하신 죽음 돛단배에서 죽다 사자와 함께 죽다 흡연 소녀의 죽음 유령 소녀의 자화상 그네뛰기의 죽음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죽다 가로등 밑 눈발에서 죽다 물고기의 죽음 나오는는 글_이 책이 마음의 상비약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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