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 산하 특별 수사 기관인 비밀 첩보국 (The US Secret Service)이 다뤘던 사건들에 기반한 단편 소설.
재무부 소속의 비밀 첩보국에서 다루는 문제 중 하나인 밀수. 그 중 가장 심각한 문제는, 유럽에서 값비싼 보석이 구매되었다는 첩보가 들어오면 여지없이 몇 주일 후 미국에서 그 보석이 은밀한 경로로 거래된다는 점이다. 유럽에서 뉴욕으로 들어오는 여객선을 통해서 밀수가 이뤄지고 있다는 심증은 있지만 용의자가 누구인지조차 알아내지 못한 상황에서 최고의 전문가, 조 그레고리가 뉴욕으로 파견된다. 그러나 그에게 주어진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