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

데이비드 피스 | 문학동네 | 2020년 08월 1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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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그랜타』지 선정 최고의 젊은 영국 소설가 데이비드 피스
그가 선보이는 새로운 범죄소설 ‘요크셔 누아르’

<요크셔 포스트>의 에드워드 던퍼드는 쥐잡이꾼 기사로 호평을 받고 최고의 범죄 전문 기자가 되겠다는 야심을 품고 있지만 번번이 선배 스타 기자 잭 화이트헤드에게 밀린다. 실종되었던 초등학생 클레어가 잔인하게 살해된 채 발견되면서 수사대가 꾸려지고 기자들도 기삿거리를 찾아 분주히 움직이지만 별다른 진척이 없는 가운데, 에디는 과거의 살인사건들과의 연관성에 주목해 홀로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조사를 거듭할수록 폭력과 협박으로 점철된 악몽 같은 현실과 맞닥뜨리고, 부패한 자들의 사악한 공모관계가 서서히 드러난다…… 잔인한 광채가 번득이는 비열한 거리의 스릴러.

저자소개

데이비드 피스 DAVID PEACE
1967년 영국 듀즈베리에서 태어나 웨스트요크셔 오시트에서 성장했다. 웨이크필드대학, 맨체스터 폴리테크에서 공부했고 이스탄불과 일본에서 영어교사로 일했으며, 일본에 정착해 도쿄대학에서 현대문학을 강의했다. 1999년 『1974』로 데뷔했고 『1977』 『1980』 『1983』을 출간해 레드 라이딩 4부작을 완성했다. 실제 요크셔 리퍼 살인사건을 배경으로 부패경찰 이야기를 다룬 이 시리즈는 3부작 텔레비전 드라마로도 만들어져 채널4에서 방영되었다. 2003년 『그랜타』 지가 선정하는 최고의 젊은 영국 소설가로 꼽혔고, 대처 시대 영국의 상징적 사건인 광산파업을 그린 『GB84』로 2005년 제임스 테이트 블랙 메모리얼 상을 수상했다. 2차세계대전 당시 일본의 실제 연쇄살인을 소재로 ‘도쿄 3부작’을 기획, 『도쿄 0년』 『점령당한 도시』를 출간했고, 『도쿄 리덕스』 출간을 앞두고 있다. 그 밖의 작품으로 동명의 영화로 개봉된 『뎀드 유나이티드』, 골드스미스상 최종 후보작 『레드 오어 데드』가 있다.

옮긴이 김시현
전문번역가. 코맥 매카시의 『카운슬러』 『모두 다 예쁜 말들』 『국경을 넘어』 『평원의 도시들』 『핏빛 자오선』을 비롯해, 『시스터스 브라더스』 『힐 하우스의 유령』 『우먼 인 블랙』 『하우스 오브 카드』 『리시 이야기』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차소개

1부 요크셔가 나를 원한다
2부 속삭이는 풀밭
3부 우리는 죽은 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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