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학습공동체

김혁동, 윤상준, 이동배, 임재일, 주주자, 최경철, 황현정 | 테크빌교육 | 2019년 09월 3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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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지속가능한 교사 학습공동체는 어떻게 만드는가?
배움의 공동체를 넘어 함께 성장하는 학교 혁신을 만난다!

수업이 살아 있고, 교사와 학생이 모두 행복한 학교를 꿈꾼다!

우리 교육을 둘러싸고 있는 안팎의 현실은 만만치 않다. 학교 교육으로 대표되는 공교육은 학생ㆍ학부모ㆍ교원 모두에게 불만의 대상이고, 학생들은 ‘즐거운 배움’보다는 ‘강요된 학습노동’에 시달리며 ‘더불어 살아가는 배움’보다는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교육’에 소진되고 있다. 학생들의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 성적은 최상위권이나 학습 흥미도는 최하위이며, 학년이 올라갈수록 감소하는 사회적 능력은 OECD 조사국 22개국 가운데 21위이다. 또 교직은 선망 직업이나 교사 효능감은 최하위이다. 교사들은 서로를 바라볼 겨를도 없이 수업종이 울리면 각자의 교실로 향해 아이들만 바라볼 수밖에 없는 구조여서 서로의 수업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시간적ㆍ공간적 여유뿐 아니라 마음의 여유도 갖기 쉽지 않다.
이 책은 교사와 학생 그 누구도 행복하지 않은 현실에서 교사들에게 효능감을 가져다주고, 협력성과 동료성을 키워 주며, 학생들의 학습에도 도움이 되기 위해 함께 문제를 해결하려는 교사들의 노력을 보여준다. 학교 안 문제에 공감하고 함께 헤쳐 나가기 위해 협력하는 가운데서 교사 성장과 학생 성장, 학교 성장, 궁극적으로는 우리 교육의 성장과 성숙을 만들어 나가자는 ‘교사 학습공동체’를 통해 행복한 학교를 꿈꾸는 교사들의 이야기다.
학교 안의 모든 구성원이 행복한 공동체가 되기 위해 교과와 학년을 넘어 학교 전체의 비전과 가치를 세우고, 학교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집단지성의 학습 조직인 교사 학습공동체. 교사 자신의 변화를 넘어 학교와 우리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 내려는 열정 있는 교사들의 이야기를 통해 모두가 성장하는 기쁨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교실 현장에서 함께 만들어 간 좌충우돌 교사 학습공동체 이야기

이 책 『나눔으로 행복하고 배움으로 성장하는 교사 학습공동체』에는 학교 혁신을 목표로 교사 학습공동체를 통해 연구하고 실천했던 교사들의 희망과 실패의 이야기가 가감 없이 담겨 있다. 지역 단위의 교과연구회나 교사 동호회를 벗어나 교사로부터 출발하는 학습하는 사회를 꿈꾸는 교사들이 학교 내에서 수업 혁신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도전하는 이야기다.
1부에는 교사들이 좌충우돌하며 교사 학습공동체를 실천해 본 이야기가 담겨 있다. 개별 사례는 물론이고, 참여 관찰의 방법으로도 학습공동체를 실천한 경험담을 통해 수업과 교육과정에 대한 혁신과 변화를 갈구하는 교사들의 열망을 읽을 수 있어 타성에 빠져 있는 교사에게는 천군만마가 될 것이며, 나아가 삶에 신선한 자극을 주는 하나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2부에는 교사 학습공동체를 실천하면서 겪은 시행착오와 성공의 경험을 바탕으로 교사 학습공동체 운영을 위해 필요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정리했다. 교사 학습공동체를 어떻게 구성하는지, 무엇을 어떤 방법으로 학습하는지, 또한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지 등 지속가능한 교사 학습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는 방법론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교사 학습공동체를 통해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려고 노력하는 교사들에게 용기를 북돋워 줄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김혁동
교육이 사회 변화의 중심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그 중심부에 교사가 있다는 신념으로 교직에 몸담고 있다. 한양대 대학원에서 교육행정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경인교대에서 교사론을 강의하였고, ‘경기도형 행복지수 개발(2012)’ ‘혁신학교 성과 분석(2012)’ ‘국가교육위원회 설립 타당성 및 유형에 관한 연구(2017)’ 등의 연구를 하였다. 저서로는 『혁신학교 미래를 말한다』(공저)가 있으며, 현재 경기도교육연구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윤상준
서울대 수학교육과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학생과 교사가 모두 행복한 학교를 꿈꾸며 학생들과는 토론과 활동 중심의 수업을 하고, 교사들에게는 공동체 중심의 교육과정 재구성 확산을 위해 학교와 지역 교육청, 교감 자격 연수, 교육과정 선도 교원 연수 등에서 강의를 해왔다. 현재 안양 양명고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며, ‘수학으로 즐거운 상상을 하는 수상한
선생님’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동배
성균관대에서 사회와 교육학을 공부하였다. 교육정책에 관심을 갖고 대학원에서 교육행정학을 공부한 후 ‘교원능력평가개발’ ‘무학년 고교 학점제’ ‘일반고 맞춤형 교육과정 장학’ ‘통계로 보는 경기교육 정책’ ‘세종시 혁신교육지구 연구’ 등 다양한 정책연구 분야에 공동연구위원으로 참여했다. 성균관대, 한국외대, 경희대 혁신교육대학원 등에 출강하면서 많은 예비 및 현직 교사들을 만났고, 현장 교사들의 고민과 관점을 담아내는 교육정책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 현재 분당 야탑고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며,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모두 행복한 학교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연구·실천하고 있다.

임재일
경인교대를 졸업하고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석사를 졸업하면서 교육과정 연구를 시작했다. 서울ㆍ경기ㆍ인천ㆍ대전ㆍ세종 교육청 등에서 강의하며 교사의 교육과정 자율성과 전문성의 중요함을 피력하고 있다. 고려대 교육과정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뒤 ‘미래교육’ ‘교사의 교육과정 문해력’ ‘교육과정 리더십’ ‘학생 주도형 프로젝트’ ‘혁신교육’ ‘교육과정 및 교과서 개발 영역’ 등의 연구에 참여했다. 또한 진로교육, 마을 교육공동체, 꿈의 학교, 영어 영화 교육 등에도 관심을 갖고 교육 실천가로서의 삶을 살고 있다. ‘학생의 학생이 되어야 한다’는 교육 철학을 가지고, 현재 용인 백봉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고 있다.

주주자
서울대 사회교육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경인교대, 강남대 대학원에서 조사방법론과 사회학, 교과교육론, 교육정책 등을 강의하였다. 일반고 교육력, 담임제도, 평등교육과 차별화 수업, 사회적 경제교육, 과정중심평가, 무학년 학점제 등과 관련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한국법과인권교육학회, 한국사회과교육연구학회, 한국사회과교육학회,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에서 활동하고 있다. 교사 시절 시민성 교육을 실천하고자 노력했으며, 현재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사로 근무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공감하는 현장 중심 정책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최경철
지난 수년간 융합교육, SW교육, 자유학기제, 기업가 정신 등과 같은 주제로 교사 연구모임 및 학습공동체를 운영하면서 수업을 설계하고 실천하였다. 이화여대ㆍ한양대의 산학협력단에 참여해서 교수-학습 과정안을, 롯데그룹ㆍ현대자동차ㆍ삼성전자의 사회공헌팀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지역사회나 기업들과 협업하여 교육 콘텐츠를 개발·공유하고 있다. 또한 교육부 자유학기제 컨설턴트로 활동하면서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교육개발원과 함께 자유학기제 수업 및 평가자료집, 원격연수 강의를 개발하여 선생님들과 소통하고 있다. 교사들에게 가장 중요한 역량은 ‘협업’이라고 생각하는 그는 현재 경기 예봉중학교 교사로 근무하고 있다.

황현정
혁신학교에서 역사 교사로 살아가며, 안성의 역사를 연구하고 마을 역사 알아가기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했다. 학교 민주주의 실현은 교사의 교육 자율권과 학생의 주체적 배움으로 가능하다고 생각하며, 늘 연구와 사회적 실천으로 살아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위원, 역사교육연구소 연구위원,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연구위원으로 활동하며, 한국교원대에 출강하고 있다.

윤상준
서울대 수학교육과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학생과 교사가 모두 행복한 학교를 꿈꾸며 학생들과는 토론과 활동 중심의 수업을 하고, 교사들에게는 공동체 중심의 교육과정 재구성 확산을 위해 학교와 지역 교육청, 교감 자격 연수, 교육과정 선도 교원 연수 등에서 강의를 해왔다. 현재 안양 양명고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며, ‘수학으로 즐거운 상상을 하는 수상한
선생님’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동배
성균관대에서 사회와 교육학을 공부하였다. 교육정책에 관심을 갖고 대학원에서 교육행정학을 공부한 후 ‘교원능력평가개발’ ‘무학년 고교 학점제’ ‘일반고 맞춤형 교육과정 장학’ ‘통계로 보는 경기교육 정책’ ‘세종시 혁신교육지구 연구’ 등 다양한 정책연구 분야에 공동연구위원으로 참여했다. 성균관대, 한국외대, 경희대 혁신교육대학원 등에 출강하면서 많은 예비 및 현직 교사들을 만났고, 현장 교사들의 고민과 관점을 담아내는 교육정책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 현재 분당 야탑고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며,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모두 행복한 학교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연구·실천하고 있다.

임재일
경인교대를 졸업하고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석사를 졸업하면서 교육과정 연구를 시작했다. 서울ㆍ경기ㆍ인천ㆍ대전ㆍ세종 교육청 등에서 강의하며 교사의 교육과정 자율성과 전문성의 중요함을 피력하고 있다. 고려대 교육과정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뒤 ‘미래교육’ ‘교사의 교육과정 문해력’ ‘교육과정 리더십’ ‘학생 주도형 프로젝트’ ‘혁신교육’ ‘교육과정 및 교과서 개발 영역’ 등의 연구에 참여했다. 또한 진로교육, 마을 교육공동체, 꿈의 학교, 영어 영화 교육 등에도 관심을 갖고 교육 실천가로서의 삶을 살고 있다. ‘학생의 학생이 되어야 한다’는 교육 철학을 가지고, 현재 용인 백봉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고 있다.

주주자
서울대 사회교육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경인교대, 강남대 대학원에서 조사방법론과 사회학, 교과교육론, 교육정책 등을 강의하였다. 일반고 교육력, 담임제도, 평등교육과 차별화 수업, 사회적 경제교육, 과정중심평가, 무학년 학점제 등과 관련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한국법과인권교육학회, 한국사회과교육연구학회, 한국사회과교육학회,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에서 활동하고 있다. 교사 시절 시민성 교육을 실천하고자 노력했으며, 현재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사로 근무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공감하는 현장 중심 정책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최경철
지난 수년간 융합교육, SW교육, 자유학기제, 기업가 정신 등과 같은 주제로 교사 연구모임 및 학습공동체를 운영하면서 수업을 설계하고 실천하였다. 이화여대ㆍ한양대의 산학협력단에 참여해서 교수-학습 과정안을, 롯데그룹ㆍ현대자동차ㆍ삼성전자의 사회공헌팀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지역사회나 기업들과 협업하여 교육 콘텐츠를 개발·공유하고 있다. 또한 교육부 자유학기제 컨설턴트로 활동하면서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교육개발원과 함께 자유학기제 수업 및 평가자료집, 원격연수 강의를 개발하여 선생님들과 소통하고 있다. 교사들에게 가장 중요한 역량은 ‘협업’이라고 생각하는 그는 현재 경기 예봉중학교 교사로 근무하고 있다.

황현정
혁신학교에서 역사 교사로 살아가며, 안성의 역사를 연구하고 마을 역사 알아가기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했다. 학교 민주주의 실현은 교사의 교육 자율권과 학생의 주체적 배움으로 가능하다고 생각하며, 늘 연구와 사회적 실천으로 살아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위원, 역사교육연구소 연구위원,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연구위원으로 활동하며, 한국교원대에 출강하고 있다.

목차소개

1부 ? 학교 현장에서의 교사 학습공동체 실천 경험들
1장 동질집단과 이질집단
2장 교장의 리더십은 학습공동체에 왜 중요할까?
3장 민주주의를 위한 학습공동체를 꿈꾸며
4장 교사 학습공동체 활동을 위한 리더의 마음
5장 교사 학습공동체로 융합수업 디자인하기
6장 교육 생태계 변화에 함께 대처하기

2부 ? 교사 학습공동체의 실천 전략
1장 교사 학습공동체란 무엇인가?
2장 어떻게 교사 학습공동체를 구성할 것인가?
3장 무엇을 학습할 것인가?
4장 어떤 방법으로 학습을 해야 하나?
5장 어떻게 교사 학습공동체를 운영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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