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선생님입니다

황혜지 | 테크빌교육 | 2020년 07월 15일 | EPUB

이용가능환경 : Windows/Android/iOS 구매 후, PC,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파일 용량 제한없이 다운로드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구매

전자책 정가 9,000원

판매가 9,000원

도서소개

교육실험공간 ‘온더레코드’ 매니저가 만난 교육자 7인의 솔직담백한 인터뷰!

최근 우리 사회의 화두는 단연 ‘미래교육’이다. 언택트(Untact) 시대가 한층 앞당겨졌다는 진단이 곳곳에서 나오는 만큼, 미래의 교육이 어떤 형태로 변화할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사회적 관심과 논의가 활발해지면서, 학교는 이제 단순히 배움이 일어나는 공간이 아니라 교사, 학생 등 교육주체들의 다양한 실험과 시도가 벌어지는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수많은 교육적 실험이 일어나는 곳이자 ‘세상의 변화에 필요한 배움에 관한 아이디어’를 찾는 ‘온더레코드’에서는, 미래교육에 대한 변화에 발맞춰 ‘교육자’라는 키워드에 주목한다. 온더레코드의 매니저인 저자는, 학교 안팎에서 흥미로운 시도가 인상 깊었던 7명의 교육자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1장의 제목이자, 이 책의 제목인“나는 ( ) 선생님입니다”라는 문장에서 괄호 쳐진 교육자의 키워드 ― 욕구를 발견하기, 의미 있는 경험을 만들기, 지도를 넓히기, 동등한 관계를 맺기, 재미있는 수업을 찾기, 낯선 경계로 안내하기, 시간을 내어주기 ― 를 발견하는 것이 이 인터뷰만의 목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다만 이는 단순히 7인의 특별한 성공담이 아니라, 지난한 과정과 어려움을 이겨내고 자신만의 교육적 ‘실험’을 계속하며 얻어 낸 시행착오의 결과이다. 이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현재 우리가 마주한 교육적 현실을 토대로 어떤 변화가 가능할 것인지, 왜 미래교육에서 교육자의 역할과 위상이 변화하게 되는지에 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미래학교에서 교사의 역할은 무엇일까?

교육자 7인의 인터뷰로 얻은 인사이트를 통해, 온더레코드는 지난 2019년 12월‘미래학교를 위한 교사의 역할’을 주제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콘퍼런스에서의 논의를 재구성하여 2장에 담았다. 온더레코드는 미래학교를 위한 교사의 역할로 ‘함께하는 조력자, 연결과 협업, 다양성’을 제시하고, 주제별로 (인터뷰이 7인 중) 2인의 교육자와 함께 대담을 진행했다. 먼저 ‘함께하는 조력자’를 주제로는 이태경 선생님(이천양정여고)과 위지혜 선생님(거꾸로캠퍼스)이, ‘연결과 협업’을 주제로는 김성광 선생님(전인고)과 김주현 선생님(이우학교)이 함께했고, ‘다양성’을 주제로는 이윤승 선생님(이화미디어고)과 이중용 대표님(문구점 응)이 흥미로운 대화를 나눴다. 이 콘퍼런스에는 100여 명의 교육자가 모여 서로가 생각하는 ‘미래교육-교육자’에 관한 열띤 토론을 벌였고, 『나는 선생님입니다』에 그 소통의 결과를 담았다.
물론 미래학교에서 교사의 역할을 단편적으로 정의할 수는 없고, 이 책에 담긴 교육자 7인의 목소리가 정답은 아니겠지만, 우리는 다만 이 목소리를 통해 서로가 가진 교육적 고민에 관한 해답의 실마리를 찾아야 하는 게 아닐까. 문제는 다양한 교육주체 간의 경계 없는 대화가 일어나야 한다는 것, 그리고 언제나 새로운 실험의 장소로서 학교를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이것은 정해진 정답지를 만드는 일이 아니라, 새로운 선택지를 만드는 일이다. 우리의 교육이 더 멀리 가기 위해서 말이다.

저자소개

황혜지
벤처기부Venture Philanthropy펀드 씨프로그램C Program의 러닝랩Learning lab 매니저. 최신 교육 실험이 모인 ‘온더레코드’에서 교육자를 만나고 있다. 다음 세대를 위한 새로운 배움의 이야기와 영감을 콘텐츠에 담고, 더 많은 교육자와 경계 없이 대화하고, 무엇이든 시도해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있다.

? 씨프로그램 www.c-program.org
? 온더레코드 www.c-program.org/ontherecord

목차소개

프롤로그

1장. 나는 [ ] 선생님입니다
“나는 욕구를 발견하는 선생님입니다” │ 김주현 선생님
“나는 의미 있는 경험을 만드는 선생님입니다” │ 장지혁 선생님
“나는 지도를 넓혀주는 선생님입니다” │ 김성광 선생님
“나는 동등한 관계를 맺는 선생님입니다” │ 이윤승 선생님
“나는 재미있는 수업을 찾는 선생님입니다” │ 위지혜 선생님
“나는 낯선 경계로 안내하는 선생님입니다” │ 이태경 선생님
“나는 시간을 내어주는 선생님입니다” │ 이중용 대표님

2장. 미래학교를 위한 교사의 역할

미래학교의 교육자는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

■ 함께하는 조력자
삶과 연결된 학습 문제를 찾는 프로젝트 매니징 │ 이태경 선생님
전문가와 함께 일하는 교사의 역량 │ 위지혜 선생님
Q&A 이태경×위지혜 ─ 황혜지 매니저와의 대담

■ 연결과 협업
관계에 기반한 맞춤형 학습설계 │ 김성광 선생님
경험 많은 학습자로서의 교사 모델 │ 김주현 선생님
Q&A 김주현×김성광 ─ 문숙희 매니저와의 대담

■ 다양성
각자의 역할을 하는 다양한 교사가 필요하다는 믿음 │ 이윤승 선생님
이름을 걸고 일하기 │ 이중용 대표님
Q&A 이윤승×이중용 ─ 황혜지 매니저와의 대담

에필로그

회원리뷰 (0)

현재 회원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