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피 크로켓은 영국 런던에 있는 로얄 홀로웨이 대학(RHBNC)에서 드라마와 연극을 공부했다. 학교를 졸업한 후 러시아, 터키, 아르메니아 등 동유럽 등지에서 지내며 목재 도매상으로 일했다. 그 외에도 자동차 정비공, 교사, 조경사, 화가 등 다양한 직
업을 섭렵하며 독특한 이력을 다졌다. 목재 도매상으로 일하던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첫 장편소설 『겨울뿐인 미래』가 2013년 카네기 메달 최종 후보작에 오르며 일약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갖춘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이 작품은 마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연상케 하는 치밀한 세계관과 흥미진진한 전개, 날카로운 문제의식이 돋보이는 수작으로 평가받았다. 또 다른 대표작으로는 『겨울뿐인 미래』의 후속작인 『원 크로우 얼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