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은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반려동물을 키우거든!”
정말일까요? 정말 그래요?
내가 반려동물한테 완벽한 친구가 되어 주는 건 어때요?
반려동물을 키운다는 건 생명을 책임지는 일
사람들은 여러 가지 이유에서 동물을 키워요. 귀여운 모습에 반했거나 혼자 있기 외로워서이기도 하지요. 실제로 반려동물은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고, 외로움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도와주기도 해요. 우리나라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점점 늘어 현재 전체 가구의 26.4%(2019년 기준)나 돼요. 즉, 네 집 중 한 집 이상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지요.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싶은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거예요. 그런데 반려동물이 버려지거나 학대당한다는 뉴스를 종종 보게 되는 까닭은 왜일까요?
반려동물과 함께 산다는 건 생명을 책임지는 일이에요. 살아 있는 생명은 아프고, 짜증 내고, 똥도 누기 마련이지요. 그러니까 사람이 밥도 챙겨 주고, 똥오줌도 치워 주고, 아프면 병원에도 데려가야 해요. 부모님이 어린이 여러분을 챙겨 주는 모습과 닮지 않았나요? 인형을 고르듯 귀엽다, 갖고 싶다, 친구에게 자랑하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반려동물을 입양해서는 안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