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에서 환상예술과 관련된 용어들은 매우 혼란스럽게 사용되고 있다. 과연 환상문학은 무엇이며, 판타지는 무엇인가? 마법과 마법사가 등장하는 판타지 작품을 어떻게 기독교적으로 보아야 할 것인가? 그리고 대표적인 판타지 거장들의 작품세계가 형성된 배경은 무엇인가? 이 책은 환상문학에 대한 개념을 정립한 뒤, 롤링의 '해리 포터'와 함께 이 책이 출간되기 전까지 환상문학에 있어서 양대 산맥을 형성했던 톨킨의 '반지의 제왕'과 루이스의 '나니아 나라 이야기'를 기독교 세계관의 시각에서 고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