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의 탄생

전진성 | 살림 출판사 | 2011년 11월 1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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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박물관이라는 거울을 통하여 근대성의 문제를 새롭게 조명하는 인문서적. 저자는 박물관이 이성중심주의, 역사, 민주주의, 자본주의 등으로 국한된 우리의 근대 이해를 근대성의 다른 한쪽 ,즉 기억, 과거에 대한 연민, 아름다움에의 열망 등의 여역으로 확장시켜 준다는 점에 착안하여 근대의 다양한 면모에 대한 논의를 전개한다. 그는 박물관이야말로 근대성의 가장 충실한 반영이라 주장하며, 박물관에 소장된 수많은 구체적인 자료를 통하여 현대 사회의 근대성에 대한 본질을 추적한다.

저자소개

전진성

부산교육대 사회교육과 교수이자, 한양대 비교역사문화연구소 ‘20세기 전쟁기념의 비교문화사’ 연구팀 연구책임자이다. 1966년 서울에서 출생하여 고려대 사학과 및 대학원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 훔볼트 대학에서 역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공 영역은 독일 현대 사학사 및 문화사, 역사이론 등이다. 역사적 시간성, 기억과 미적 재현, 트라우마와 인권, 도시공간의 시각적 구성 문제를 탐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서독 사회사 연구의 기원』, 『보수혁명, 독일 지식인들이 허무주의적 이상』, 『박물관의 탄생』, 『역사가 기억을 말하다』, 『삶은 계속되어야 한다: 원폭 2세 환우 김형률 평전』 등이 있고, 논문으로는 저서로는 「전후의 근대상. 근대성 비판과 학문적 혁신의 긴장관계를 통해서 본 서독구조사Das Bild der Moderne in der Nachkriegszeit. Die westdeutsche 'Strukturgeschichte' im Spannungsfeld von Modernit tskritik und wissenschaftlicher Innovation 1948~1962」(박사학위 논문), 「헤겔의 현대사 인식과 역사적 전망에 관하여. 프랑스 혁명과 근대 시민사회의 인식에서 나타나는 보편성과 개체성의 대립구조를 중심으로」 등이 있다.

목차소개

박물관은 박물관이 아니다
기원 : 르네상스 시대의 미적 개인주의
형성 : 절대왕정의 밀실
성립 : 근대성을 비추는 거울
변화의 모색
박물관은 아직도 건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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