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지식총서 시리즈 제 136권, <학계의 금기를 찾아서>편. 학계에서 잘 알려져 있거나 숨겨져 왔던 온갖 금기들에 대해 고찰하였다. 그동안 성역에 모셔져 있었거나, 아니면 소외되어왔던 연구주제들에 대해 소개하고 이에 대한 과감한 접근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또한 자명하고 당연한 것으로 여겨져 학문계를 잠식하도록 내버려 두었던 무의식적인 관행들에 대해 발견하여 분석하고 이에 대해 신랄하게 고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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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강성민
동국대 국문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원래 시를 썼으나 신춘문예 최종심에 겨우 오르기를 몇 번 하다가 시와 멀어졌다. 『삼국지』의 번역자이자 이상李箱을 능가하는 난해시로 유명한 김구용을 연구해서 석사논문을 썼다. 출판저널에서 2년간 기자로 근무했고 교수신문으로 자리를 옮겨 5년간 기자와 편집국장을 역임했다. 현재 「인물과 사상」에 우리시대의 주목받는 저술가들의 책을 분석·비평하는 ‘탈脫 아카데미 저자열전’을 연재하고 있다. 저서로 『학계의 금기를 찾아서』가 있고 기획한 책으로 『고종황제 역사청문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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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소개
1. 학계의 금기를 말하며
2. 스승 비판
3. 전공불가침의 법칙
4. 논문 형식의 실험
5. 이성의 세계에서 추방된 주제들
6. 생존 인물에 대한 탐구
7. 진보 없는 보수, 보수 없는 진보
8. 김우창 혹은 학제성
9. 참을 수 없는 생태의 비생태성
10. 문화비평에 ‘문화’와 ‘비평’이 없다
11. 대중적 글쓰기의 허구성
12. 근대성 콤플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