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이야기 양식을 소개하는 책. 디지털 게임의 역사에 대한 소개와 그 패러다임의 변천사를 통해 인류의 이야기 양식의 진화를 추적하고 있다. 비디오 게임의 기원인 <퐁>에서부터 게임이 '10번째 예술'로 불리게 된 현대에 이르기까지 게임의 역사를 서술하였다.
이 책은 디지털 게임의 메커니즘을 이야기 진화의 한 단계로 설명하며, 게임을 이해하고 분석하는 틀에 대한 언급을 통해 인류가 이루어 놓은 이야기 예술을 진단하고 있다. 게임의 역사에 있어서 중요한 패러다임의 변화, 게임이라는 새로운 지평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이야기 양식에 대한 분석 등이 흥미롭게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