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 아이 太田愛
1964년 가가와 현에서 출생했다.
대학 시절 연극 활동을 시작해 작은 극단에서 10년간 각본을 담당했다. 1997년 학원 강사로 일하면서 짬짬이 각본을 집필하여 TV 드라마 〈울트라맨 티거〉로 각본가로서 한발을 내딛는다. 〈TRICK2〉, 〈파트너〉, 〈경시철 수사1과 9계〉 등 형사 드라마나 서스펜스 드라마로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2012년 『범죄자』를 통해 소설가로 데뷔한다.
『범죄자』는 무차별 살인 사건으로 위장한 거대한 음모를 파헤치는 범죄 서스펜스 소설로, 기업이나 조직의 자기 변론과 비상식적인 생존 방식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그 외의 작품으로 『잊혀진 소년』, 『천상의 갈대』 등이 있다.
옮긴이 김은모
경북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일본어를 공부하던 도중에 일본 미스터리의 깊은 바다에 빠져들어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옮긴 작품으로 누쿠이 도쿠로의 『나를 닮은 사람』, 『프리즘』, 『미소 짓는 사람』, 기타야마 다케쿠니의 『인어공주』, 마리 유키코의 『여자 친구』를 비롯하여 우타노 쇼고의 ‘밀실살인게임’ 시리즈, 미쓰다 신조의 ‘작가’ 시리즈, 『애꾸눈 소녀』, 『모즈가 울부짖는 밤』, 『달과 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