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신문화연구원(현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식민지 시기 재일 조선인의 역사를 주제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5년부터 구술사Oral History를 시작했고, 1999년부터 기록학Achival Science 분야도 공부했다. 일제 강제동원 진상규명 정부기관인 ‘국무총리 소속 대일항쟁기 강제동원피해조사 및 국외강제동원희생자 등 지원위원회’에서 11년간 조사과장으로 일하며, 수천 명의 피해자를 만나고 그들의 경험과 마주했다.
2019년 현재 ARGO인문사회연구소와 일제강제동원&평화연구회 연구위원으로 있으면서 역사문화콘텐츠를 통한 역사대중화에 관심을 가진 이들과 매달 활기찬 놀이터(역사문화콘텐츠 공간)를 열고 있으며, 여전히 많은 이들과 함께 일본이 남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전쟁유적을 찾고 있다.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동원연표》(도서출판 선인, 2018), 《우리 지역의 아시아태평양전쟁 유적 활용방안과 사례》(도서출판 선인, 2018), 《일제강제동원, 이름을 기억하라》(사계절, 2017), 《터널의 끝을 향해》(도서출판 선인, 2017), 《화태에서 온 편지1》(도서출판 선인, 2014), 《우리 마을 속의 아시아태평양전쟁유적 - 광주광역시》(도서출판 선인, 2014), 《조선청년이여 황국신민이 되어라》(서해문집, 2011), 《일본 제국과 조선인 노무자 공출》(도서출판 선인, 2011) 등 저서 14권(단독)과 논문 40여 편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