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프라이버시 경제

안드레아스 와이겐드 | 사계절출판사 | 2019년 01월 0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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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우리의 모든 움직임과 소리, 만남, 대화, 건강 상태, 감정의 변화까지 빠짐없이 기록되는 세상이다. 매순간 우리는 데이터를 생성하고, 그 데이터는 기업과 정부 등의 조직에 축적된다. 전 아마존 수석 과학자 안드레아스 와이겐드는 우리가 프라이버시라는 낡은 개념에 갇혀 데이터가 주는 혜택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더 이상 데이터를 생성하고 공유하지 않을 도리가 없는 시대라면, 주지 않기 위해 애쓰기보다는 내준 만큼 혹은 그 이상을 받아내는 편이 낫지 않을까? 다수의 제품과 서비스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제공되는 현실에서는 자연히 나의 선호와 필요를 확실하게 드러낼수록 나에게 최적화된 결과물을 얻게 된다. 반면 프라이버시를 고수하는 이에게는 평균적인 정보가 제공될 뿐이다. 어느 쪽을 택할 것인가.

소셜 데이터 혁명의 시대에 프라이버시는 더 이상 우리를 지켜주는 보호막이 아니라, 데이터를 이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과정에서 소비되는 하나의 자원으로 재정의되어야 한다. 와이겐드는 우리가 이 자원을 안전하고 공정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몇 가지 규칙을 제안한다.

핵심은 기업이 우리를 투명하게 들여다보듯 우리도 그들을 투명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방법, 그들이 우리의 데이터를 가지고 하는 일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단을 확보하는 것이다. 우리는 신기술에 자신을 내보이기 두려워하는 수동적인 소비자가 아니라, 데이터라는 자원을 가지고 새로운 가치를 함께 만들어내는 공동 생산자가 되어야 한다.

저자소개

빅데이터의 미래, 소셜-모바일 기술의 영향, 소비자 행동 트렌드에 관한 세계적인 전문가다. 글로벌 기업 아마존의 수석 과학자로서 데이터 전략을 수립하고, 소비자 중심 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 스탠퍼드대학, UC 버클리, 중국 상하이 푸단대학에서 강의하며, 스탠퍼드 소셜데이터연구소Social Data Lab의 창립자이자 대표다. 하얏트, 알리바바, 베스트바이, 골드만삭스, 마스터카드, 루프트한자, 톰슨로이터, 세계경제포럼 등의 고객과 일했다. 확고한 데이터 전략에 기반한 혁신적인 제품과 비즈니스 모델을 고객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데서 자부심을 느낀다. 2018년 독일 연방정부의 디지털화 추진을 위한 전문가 그룹인 디지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었다.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쓴 이 책은 영국, 중국, 독일, 일본, 러시아 등 여러 국가에 번역 소개되었다. 스탠퍼드대학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샌프란시스코와 상하이에 거주한다. 웹사이트는 weigend.com이다.

목차소개

머리말 모든 것이 기록되는 세상

서문 _ 소셜 데이터 혁명
어떻게 하면 데이터를 우리 모두를 위한 것으로 만들 수 있을까?
받기 위해 주다 | 포스트 프라이버시 시대를 위한 원칙 | 권력의 균형

1장 데이터 리터러시
디지털 시민을 위한 필수 도구: 데이터 정제소는 어떻게 작동하며, 당신의 데이터는 그들에게 어떤 가치가 있을까?
데이터 가공 과정 | 데이터의 가치 | 탐색 대 활용 | 오류 학습 | 데이터가 의사결정으로 바뀔 때 | 실험, 실험, 실험

2장 정체성과 특성
디지털 프라이버시와 디지털 정직성의 대립: 당신은 곧 당신이 생성하는 데이터인가?
프라이버시의 간략한 역사에 관한 간략한 역사 | 벽에서 창으로 | 인터넷에서는 모두 당신이 개라는 사실을 안다 | 가명의 효용 | 정직한 신호 | 책임의 필요성

3장 연결과 대화
소셜 그래프상의 정체성과 평판: 당신은 누구를 아는가, 그들은 누구를 아는가, 그리고 당신은 누구를 신뢰하는가?
소셜 그래프상의 이웃 | 새로운 사회자본 | (데이터를 가진) 사람을 위한 설계 | 페이스북과 소셜 데이터 공학 | 신뢰의 가치 | 맥락의 확장

4장 맥락과 조건
사회의 ‘센서화’ 이해하기: 모든 것이 기록되는 세상에 산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개인화된 시점 | ‘어디에 있는가’부터 ‘누구와 함께 있는가’까지 | 속마음을 읽는 기술 | 시선이 머무는 곳 | 시민의 증인

5장 투명성 확보를 위한 권리
사람을 위한 투명성: 자신의 데이터에 관해 무엇을 알 수 있어야 하는가?
데이터에 접근할 권리 | 데이터 정제소를 점검할 권리 | 데이터 안전 점검 결과를 볼 권리 2| 프라이버시 효율성 등급을 볼 권리 | ‘데이터 편익률’ 점수를 볼 권리 | 대시보드의 역할

6장 주체성 확보를 위한 권리
사람을 위한 주체성: 데이터로 무엇을 할 수 있어야 하는가?
데이터를 수정할 권리 | 데이터를 흐릴 권리 | 데이터 정제소로 실험할 권리 | 데이터를 이전할 권리 | 기계와 인간의 역할

7장 권리를 현실로
투명성과 주체성의 힘을 실현하기: 사람을 위한 데이터가 삶에서 어떻게 구현될 수 있을까?
구매의 혁신 | 금융의 미래 | 공정한 고용 | 교육의 진화 | 데이터의 처방 | 공정한 거래?

맺음말 햇빛 속으로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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