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네가 보지 못하는 것을 봐

알료샤 블라우 | 사계절출판사 | 2019년 05월 24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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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독일아동청소년문학상은 변화하는 시대에 기민하게 주목하며, 동시대에 가장 소중히 여겨야 할 가치를 담은 뛰어난 문학 작품을 발굴해 세계에 알려 온 권위 있는 문학상이다. 세계 유수의 아동청소년문학상 가운데 가장 먼저 '다양한 언어와 문화권의 작품'에 문을 연 것만 보아도, 독일아동청소년문학상이 추구해 온 가치를 짐작할 수 있다. 그렇기에 수상작은 물론 후보에 오른 작품들과 그 작가들은 유럽을 넘어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

독일아동청소년문학협회는 2016년 독일아동청소년문학상 60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책을 펴냈다. <나는 네가 보지 못하는 것을 봐>에는 숀 탠, 미리암 프레슬러, 다비드 칼리 등 독일아동청소년문학상을 받았거나 후보에 올랐던 작가 스무 명이 새로 쓴 스무 편의 단편이 실려 있다. 일곱 개의 언어로 쓰여진 이 작품들을 독일어로 옮긴 여섯 명의 번역가 역시 독일아동청소년문학상 수상자들이며, 독일아동청소년문학상 수상 화가인 알료샤 블라우가 각 단편에 깊이를 더하는 아름다운 삽화를 그렸다.

이 책에 담긴 유쾌하고, 묵직하고, 날카롭고, 낭만적인 이야기들은 독자들을 새로운 세계로 데려다줄 것이다. 그곳에는 난민과 전쟁, 차별에 상처받은 사람들과 그 상처를 서로 치유하는 사람들, 눈에 보이지 않는 신비한 존재들, 모든 이의 마음속에서 눈부시게 빛나는 유년의 기억들이 있다.

저자소개

▶ 작가들
숀 탠(Shaun Tan)은 몽상적인 그림 세계를 지닌 작가로 사회적, 정치적, 역사적 주제들을 다루며,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다. 애니메이션 단편 영화 <잃어버린 것>으로 오스카상을 받았고, 2003년에는 『먼 곳에서 온 이야기들』로 독일아동청소년문학상을 받았다.

다비드 칼리(Davide Cali)는 어린이책 작가이자 카투니스트, 일러스트레이터이다. 『나는 기다립니다』, 『누가 진짜 나일까?』 등을 썼으며, 『우리 아빠는 위대한 해적』 (마우리치오 A. 콰렐로 그림)은 2015년 독일아동청소년문학상 후보작에 올랐다.

마르틴 발트샤이트(Martin Baltscheit)는 『기억을 잃어버린 여우 할아버지』로 독일아동청소년문학상을 받았고, <코끼리의 밤>으로 독일 단편영화상을, <더 나은 숲>으로 독일 청소년연극상을 받는 등 수많은 상을 수상했다.

톤 텔레헨(Toon Tellegen)은 미국에서 문학과 예술을 공부했고, 그다음에는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와 로테르담에서 의학을 공부했다. 15세에 시를 쓰기 시작했으며 1983년부터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다. 2013년 『난 소망해』로 독일아동청소년문학상 후보에 올랐다.

뱅상 퀴벨리에(Vincent Cuvellier)는 17세에 청소년 글쓰기 대회에서 우승해 첫 작품을 출간한 이후 15년 동안 60권 이상의 책을 썼다. 『샤를의 손님들』로 2006년 독일아동청소년문학상 후보에 올랐다.

타미 ™…-토브(Tami Shem-Tov)는 1969년 이스라엘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때 학교가 매우 어렵게 여겨졌고, 나중에야 읽고 쓰는 법을 배웠다. 이런 어려움을 극복한 이유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충동을 느꼈기 때문이다. 그녀의 작품은 여러 상을 받았으며 여러 나라 언어로 번역되었다.

마리스 푸트닌스(M?ris Putni??)는 1950년 라트비아의 발미에라에서 태어났다. 1971년에 리가의 국립 인형극 스튜디오에 들어가 시나리오 작가로 일했다. 『거친 통나무배 해적들』로 2013년 독일아동청소년문학상 후보에 올랐다.

이바 프로하스코바(Iva Prochazkova)는 1953년 체코 올로모우츠에서 태어났다. 프로하스코바의 책들은 10여 개의 언어로 번역되었고 독일아동청소년문학상, 오스트리아 청소년도서상, 체코 황금도서상을 받았다.

로버트 폴 웨스턴(Robert Paul Weston)은 1975년 영국 도버에서 태어나 캐나다에서 자랐다. 지금은 일본인 아내와 함께 런던에서 살고 있다. 2012년 독일아동청소년문학상 후보작에 오른 서사시 『조르가마주』를 비롯해 여러 아동청소년 도서로 많은 찬사를 받았다.

제니 롭슨(Jenny Robson)은 1952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태어났다. 지금은 보츠와나의 마운에서 음악 교사로 일하고 있다. 50종이 넘는 아동청소년 도서를 썼으며 모두 아프리카 고향을 무대로 하고 있다. 『토미 뮈체』로 2013년 독일아동청소년문학상 후보에 올랐다.

로세 라게르크란츠(Rose Lagercrantz)는 1947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태어나 지금도 그곳에 살며 일하고 있다. 어린이문학 작품들로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했다. 『행복해, 행복해!』가 독일아동청소년문학상 후보작에 올랐고 여러 나라 언어로 번역되었다.

이네스 갈란드(Ines Garland)는 1960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났고, 지금도 그곳에 살고 있다. 두 번째 소설 『보이지 않는 끈』이 스페인어권 작가로는 처음으로 독일아동청소년문학상을 받았다.

페터 헤르틀링(Peter Hartling)은 시와 장편 소설, 에세이, 어린이책을 출간했고 특히 2001년에는 자신의 모든 아동청소년문학 작품으로 독일아동청소년문학상을, 2003년에는 독일 도서상을 받았다.

안드레아스 슈타인회펠(Andreas Steinhofel)은 『리코와 오스카 그리고 짙은 그림자』로 독일아동청소년문학상을, 2009년 에리히 케스트너상을 받았으며, 2013년에는 집필한 모든 작품에 대해 독일아동청소년문학상 특별상을 받았다.

미리암 프레슬러(Mirjam Pressler)는 집필한 모든 작품에 대해 1994년에는 번역가로서, 2010년에는 작가로서 두 번 독일아동청소년문학상을 받았다. 대표작으로 『행복이 찾아오면 의자를 내주세요』가 있다.

키르스텐 보이에(Kirsten Boie)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으로 많은 상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여러 차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후보에 올랐다. 2007년에는 집필한 모든 작품에 대해 독일아동청소년문학상을 받았고 2008년에는 독일 아동청소년문학아카데미 대상을 받았다.

마르야레나 렘브케(Marjaleena Lembcke)는 『함메르페스트로 가는 길』, 『비밀의 시간』 등을 비롯하여 어른들과 어린이, 청소년 들을 위한 많은 책을 썼고 여러 상을 받았다. 그 가운데 두 권은 독일아동청소년문학상 후보작에 올랐고, 세 권은 오스트리아 아동문학상을 받았다.

바르트 무야르트(Bart Moeyaert)는 1983년 불과 19세의 나이로 등단한 이래 수많은 상을 받았으며, 그의 작품들은 21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1998년 독일아동청소년문학상을, 2019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받았다.

유타 리히터(Jutta Richter)는 1978년부터 작가로 활동하며 뮌스터란트에 있는 베스터빙켈성에 머물고 있다. 문학 작품으로 종종 상을 수상했는데, 특히 2001년 『거미를 길들이기를 배운 날』로 독일아동청소년문학상을 받았다.

수잔 크렐러(Susan Kreller)는 2005년에 소설과 시를 발표하고 2012년에 첫 청소년소설을 출간한 뒤, 출간 작품들로 거듭 상을 받았다. 2015년에 『눈의 거인』으로 독일아동청소년문학상을 받았다.

▶ 번역가들
토비아스 셰펠(Tobias Scheffel)은 뛰어난 프랑스어 번역가로 상을 받았으며, 미리암 프레슬러(Mirjam Pressler)는 작가로서만이 아니라 네덜란드어와 히브리어의 번역가로도 상을 받았다. 브리기테 야코바이트(Brigitte Jakobeit)는 영어번역으로, 마티아스 크놀(Matthias Knoll)은 라트비아어 번역으로, 앙겔리카 쿠치(Angelika Kutsch)는 스웨덴어 번역으로, 일제 라이어(Ilse Layer)는 스페인어 번역으로 상을 받았다.

▶ 화가
알료샤 블라우(Aljoscha Blau)는 1972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당시 레닌그라드)에서 태어났고 1990년부터 독일에서 살고 있다. 함부르크에서 일러스트레이션과 자유 그래픽을 공부했다. 볼로냐 어린이도서전 라가치상, 트로이스도르프 그림책상을 수상했으며 독일아동청소년문학상은 이미 두 번이나 받았다. 지금은 베를린과 때로는 덴마크에 살면서 일하고 있다.

▶ 이 책을 한국어로 옮긴 김경연은 아동청소년문학 평론가이자 번역가로, 서울대학교 독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 프랑크푸르트대학에서 아동청소년 환상문학이론연구로 박사 후 과정을 지냈고 지금은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친다. 『책 먹는 여우』, 『행복한 청소부』, 『빨간 나무』, 『그날, 어둠이 찾아왔어』 등 수많은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 이 책을 엮은 슈테파니 옌트겐스(Stephanie Jentgens)는 독문학, 심리학, 정치학을 공부했고, 쾰른대학 아동청소년문학연구소에서 일했다. 1995년부터 렘샤이트 문화교양아카데미에서 문학을 가르치고 있다. 독일아동청소년문학상의 심사 위원을 지냈고 2012년부터 2015년까지는 독일아동청소년문학상 수여를 맡은 독일아동청소년문학협회의 회장을 지냈다.

목차소개

우편함을 심은 남자
우리, 그리고 동물 _숀 탠
우편함을 심은 남자 _다비드 칼리
치릅! _마르틴 발트샤이트
손님 _톤 텔레헨
마법의 힘 _뱅상 퀴벨리에
나의 여섯 번째 감각 _타미 ™…-토브

태양은 여전히 거기 있다
와이키키 - 달콤한 동화 _마리스 푸트닌스
보일레와 자연 법칙 _이바 프로하스코바
분노의 땅 로버트 _폴 웨스턴
태양은 여전히 거기 있다 _제니 롭슨
나의 벚나무 _로세 라게르크란츠
켑의 열매 _이네스 갈란드
폐쇄된 문 _페터 헤르틀링
켄타우루스자리 알파별 _안드레아스 슈타인회펠

나, 운이 좋지 않아?
회색 씨와 파랑 부인 _미리암 프레슬러
나, 운이 좋지 않아? _키르스텐 보이에
파르동 봉봉 _마르야레나 렘브케
너는 나의 모든 것 _바르트 무야르트
한때 난 구두 상자에서 살았다 _유타 리히터
백 살 _수잔 크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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