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로운 시장의 조건

모리타 켄지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09월 17일 | EPUB

이용가능환경 : Windows/Android/iOS 구매 후, PC,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파일 용량 제한없이 다운로드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구매

전자책 정가 11,000원

판매가 11,000원

도서소개

동양의 애덤 스미스, 에도 시대의 피터 드러커라 불리는 일본의 사상가 이시다 바이간은 올바른 시장경제의 작동 원리로 ‘경제를 뒷받침하는 도덕’을 이야기했다. 당시 그는 마땅히 공감 받는 올바른 상행위가 이루어지는 환경, 정당한 이익을 추구하는 도덕적 경제주체들의 활약이 공생의 경제 질서를 만들고, 지속가능한 부를 창출한다고 주장해 선진적인 자본주의의 밑바탕을 마련했다. 이 책은 시대를 앞서간 이시다 바이간의 통찰을 살펴보며 오늘날 장기불황시대를 이기고, 망가진 시장을 바로잡는 데 필요한 혜안을 전해준다.

저자소개

모리타 켄지
교토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교토대학 대학원 인간·환경학연구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오사카가쿠인대학 경제학부 교수다. 사회사상사를 가르치고 있으며 에도 시대 서민 문화와 사상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에도 생활의 안쪽》 《메이지 유신이라는 환상》 《석문심학과 근대》 《이시다 바이간》 《외국인이 본 에도 시대 말기와 메이지 시대의 일본》 등이 있다.

목차소개

역자 서문
머리말
이 책의 핵심

제1장 지금, 왜 도덕적 기업을 말하는가?
끝을 알 수 없는 긴 경제불황
일본의 급성장 저력을 파헤치다
기술력이 있는 근면한 민중의 힘
근대화의 기반을 살피는 일
일본을 바꾼 석문심학의 창시자
내가 하는 일의 의미를 모른다면
근면, 검약, 정직에 관하여
지속적인 경제 발전의 기반, 도덕력

제2장 도덕 없이는 시장도 없다: 이시다 바이간과 애덤 스미스
찰나의 머니 게임을 경계하라
시장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있다
시장 참가 자격, 도덕성에 관하여
제멋대로 하는 행동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
상인에게 왜 도덕성이 필요한가?
인간 본성과 경제활
공공을 위하는 행위의 결과

제3장 상업은 정직에서 시작된다
이익을 추구하면 천한 것인가
지금, 상인의 길을 묻다
상업에도 공감이 필요하다
판매 이익의 근거는 예의다
바이간이 꿰뚫어본 시장 원리
이중 이익을 취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반드시 정직한 사람이 번성한다

제4장 검약은 개인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소비와 검약, 어느 쪽이 맞을까?
소비를 위해 검약이 필요하다
사치란 무엇일까
세상을 위한 절약
검약으로 인간관계도 좋아진다
돈을 잘 쓰는 것도 검약이다
무작정 적게 쓰는 게 절약이 아니다
사욕에 기반을 둔 검약은 소용없다
검약 사상과 미의식의 관계

제5장 일과 인생의 의미
학문과 종교는 마음을 닦는 도구다
종교 활용법
내가 하는 일의 의미를 안다는 것
도덕을 실천하는 자가 성인이다
일에 열중하게 만드는 힘
자신이 처한 상황을 직시하라
내가 처한 상황에서의 노력

제6장 위기 때 빛나는 자기경영
천재지변이 닥쳐도 일상생활을 지속하라
남을 도와야 살아나는 경제
모두의 문제를 내 것으로 받아들여라
일상적 검약의 지혜
결국, 사람중심 경영이 살아남는다
소비 욕망은 어떻게 생겨날까
환경을 탓하기 전, 자세를 돌아보라

제7장 살아남는 기업이 되기 위하여
에도 시대의 피터 드러커
사욕은 인간의 본성이 아니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기업의 의무다
공동체에 주목하라
가족주의가 재조명받는 이유
자본주의 이후의 사회
시민성을 생각하다
위치와 역할이 인생을 빛나게 한다

맺음말
주요 참고 문헌

회원리뷰 (0)

현재 회원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