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창훈은 지난 20여 년 간 근동의 역사와 고고학, 현대신학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성경을 연구해온 그는 성경의 역사적, 신화적 맥락을 깊이 이해했을 때 기독교 신앙의 보다 웅숭깊은 참의미를 깨달을 수 있다는 일념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그는 이 책이 사실과 신화, 전설 등의 영향 아래 기술된 성경의 형성과정을 고려하지 않고 성경을 문자 그대로 해석하는 한국교회의 오래된 경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
현재 대전에서 목회 활동을 하고 있으며 침례신학대학교, 대전신학대학교, 한남대학교에서 문학을 강의했다. 논문으로 [본 회퍼의 상황윤리] 등이 있고, 저서로 장편소설 [사랑과 슬픔은 같은 길로 온다] [베고니아] [붉은 소금] [앵과 캉] [불의 강] 등이 있으며 고대 이스라엘의 궁중사를 다룬 글을 십여 년 동안 침례신문에 연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