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옷장 속 시끌벅적 친구들』은 미래를 꿈꾸지 못하고 주어진 대로만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의 상황을 대변하고, 꿈을 갖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작품입니다. 옷장 속의 다른 옷들은 지윤이가 자신을 입어주기만을 기다리며 살고 있습니다. 지윤이가 자신을 입어 주지 않으면 영원히 잊혀진 채 잠들어버리는 ‘잠옷’이 되기 때문입니다. 옷장 속에서 사람이 자신을 입어주기만을 기다리는 옷들의 모습은 꿈이 없이 시키는 공부만 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과 비슷합니다. 이렇게 이 세상이 어떤 곳인지 관심이 없고, 어떤 일을 하면 즐겁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지 모르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그럼 아이들은 어떤 방법으로 살아가야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