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광주가톨릭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뮌헨 철학대학교를 거쳐 밤베르크의 오토 프리드리히 대학교(Otto-Friedrich-Uni.)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교원대학교, 명지대학교, 춘천교육대학교에서 강의하다가 현재는 배재대학교, 대전가톨릭대학교와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시간과 존재에 관심을 갖고 철학에 뛰어든 만큼 하이데거에 매력을 느꼈지만, 플로티노스에게서 나름대로 답을 찾았다. 지금도 플로티노스와 그 이후의 영향사(신플라톤주의 사상, 위爲-디오니시오스, 쿠사누스, 피치노)에 주목하면서 옛 철학자들의 작품 번역에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플로티노스』 『플로티노스의 지혜』가 있고, 옮긴 책으로는 바이어발테스의 『플라톤주의와 독일관념론』, 플로티노스의 『플로티노스의 ‘하나’와 행복』 『엔네아데스』 등이 있으며, 피치노의 『사랑에 관하여: 플라톤의 ‘향연’ 주해』 『플로티노스의 중심개념: 영혼-정신-하나』와 쿠사누스의 『다른 것이 아닌 것 ― 존재 및 인식의 원』,『하느님의 다스림과 하느님 나라』,『‘작은 선물’ 시리즈』,『일치의 성사』,『예비 신자 궁금증 105가지』를 펴냈다. 윌리엄 잉에의『플로티노스의 신비철학』과 쿠사누스의 『박학한 무지 선집』 출간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