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지식'을 소개하는『살림지식총서』시리즈. 인류가 남긴 오래된 지식에서부터 현재 지식의 최전선에서 벌어지고 있는 흐름까지, 각 분야의 국내 전공자들과 필자들이 대중적 글쓰기를 통해 알기 쉽게 다루고 있다. 또한 언제 어디서나 쉽게 읽을 수 있는 문고 형식으로 구성하였다.
제294권 <기생 이야기>에서는 일제시대의 대중스타였던 기생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저자는 일제강점기의 기생에 대한 호감과 배척이라는 이율배반적인 성향에서 출발하고 있다. 전통예악 문화의 계승자이면서 현대적인 대중문화의 스타이기도 한 기생의 이미지는 근대 이후 타락한 소수의 기생과 유녀들에 의해 왜곡되었다. 이 책은 역사적 시각에서 기생을 새롭게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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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신현규
중앙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중앙대학교 대학원 문학박사.
『꽃을 잡고 ; 일제강점기 기생인물·생활사』(경덕, 2005)의 후속 작업을 위해 연구한 그 결과물을 하나씩 세상에 내놓는 일을 하고 있다. 예전에는 『고려조문인졸기』, 『조선조문인졸기』, 『문학의 이해』, 『한국문학의 흐름과 이해』, 『우리문화이야기』, 『글쓰는 절차와 방법』, 『중국간체자여행』등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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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소개
한 · 중 · 일 기생사
관기의 행방을 찾아서
권번의 탄생, 그리고 영욕의 세월
기생, 대중스타로 태어나다
평양 기생학교 방문기
기생과의 만남, 그 공간
정체성의 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