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 남도기행문!!
1939년 초판본 영창서관 간(刊) 이광수 기행문집 〈반도강산〉 중 하나이다.
‘내가 매일신보에 특파원으로 충남, 전북, 전남, 경남, 경북의 오도답파(五道踏破)여행을 한 것이 1917년이니, 지금으로부터 22년 전이요, 그때에 내 나이가 26세이었다. 나는 청년다운 열정을 가지고 오도(五道)의 산천을 처음으로 밟아 많은 감격을 받았다.
그런 것을 적은 것들이 이 소책자의 내용의 대부분이 되는 기행문이다. 그때에는 이런 종류의 글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독자로부터 격려하는 편지도 받았다.’ <자서自序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