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미|하늘을 보지 못하는 임종
· 집게벌레|새끼에게 온몸이 통째로 먹히는
· 연어|‘어머니’ 강으로 돌아가는 ‘죽어감’의 여행
· 모기|자식새끼를 위해서라면 목숨이라도 내놓는
· 하루살이|3억 년을 이어온 ‘하룻날’ 생명
· 사마귀|암컷에 먹힐지언정 아무튼 짝짓기를
· 안테키누스|보름 동안, 온종일 하는 짓이라곤
· 초롱아귀|사나 죽으나 암컷의 일부로 만족스러운
· 문어|내 생애 단 한 번뿐인 치명적 사랑
· 개복치|수억의 알이 죽지 않으면 바다는?
· 홍해파리|불사의 생물에게도 죽음이 찾아오는가?
· 바다거북|바닷물에서나 뭍에서나 위험이 도사린 일상
· 예티게|어미 게가 차디찬 바다로 간 까닭은
· 마린 스노|플랑크톤은 죽어 눈으로 내리고
· 개미|개미나 개미지옥이나 삶이 고달프기는 마찬가지
· 흰개미|자식을 낳지 못하는 ‘배불뚝이’ 여왕의 최후
· 병정 진딧물|싸운다, 고로 존재하는, 싸운다, 고로 죽어가는 영원한 소녀병兵
· 솜진디|첫눈처럼 덧없이 스러지는 눈의 요정
· 벌거숭이뻐드렁니쥐|하마터면 죽음을 모르고 살 뻔한
· 꿀벌 |‘노동자 말년’ 일벌의 위험한 미션
· 두꺼비|신랑을 만나러 목숨을 내걸고 도로를 가로지르는 까닭
· 도롱이벌레|거의 한평생 집 밖으로 나가지 않는 ‘방콕’ 곤충
· 무당거미|거미줄 식탁에서 하염없이 먹이를 기다리는
· 얼룩말과 사자|초식동물도 육식동물도 마지막은 고기
· 닭|생후 달포 너머 남짓, 햇빛 보는 날이 제삿날
· 쥐|번식력 때문에 한평생 실험실에 갇혀 사는 희생양
· 개|늑대의 후손, 귀여움 받거나 버려지거나
· 일본늑대한때는 신으로 떠받들어졌으나
· 코끼리|죽음을 아는 듯한 가장 큰 동물의 수수께끼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는 마지막 선물이 죽음이라니|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