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 산하 특별 수사 기관인 비밀 첩보국 (The US Secret Service)이 다뤘던 사건들에 기반한 단편 소설.
20세기 초반, 금주법이 미국에서 시행된 이후, 온갖 지역에서 정부의 눈을 피해서 술을 제조하는 불법 증류소들이 생긴다. 그 중 가장 거대한 규모로 밀주 제조가 이뤄진 곳은 테네시 산악 지역이다. 당시 밀주 단속을 전담하던 국세청에서는 테네시 산악 지역에 요원들을 보내서 불법 위스키 증류소들을 찾아내려 하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오히려 정예 요원 2명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이 사건에 분노한 국세청장은 자신 휘하의 요원 중 가장 뛰어난 지미 레이놀즈를 테네시로 투입하기로 결정한다. 그 지시를 받은 레이놀즈는 자신이 단독으로 사건을 수사하게 해달라는 특이한 요청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