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은 사(死)화 결합할 수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과거의 예술은 4분의 3 이상이 죽은 것입니다. 이것은 프랑스 예술에만 있는 특수한 사실이 아닙니다. 일반적 사실인 과거의 예술은 생(生)에는 아무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오히려 때때로 생을 해롭게 할 염려가 있습니다. 건전한 생활 필수조건은 생이 새로워짐에 따라 그치지 않고 새로워지는 예술을 만드는 것입니다.<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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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김억(金億)(1896∼?) 호 안서(岸曙)
시인, 평론가
평북 곽산 출생
오산중학 졸업, 일본 게이오대 문과를 중퇴
오산학교 교사, 동아일보· 매일신보 기자
‘학지광’ 8월호 ‘이별’시 발표 등단
‘폐허’ 동인
‘태서문예신보’에 다수의 번역시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