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 외교문서, 국제정치철학

탁양현 | e퍼플 | 2020년 09월 2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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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 조선왕조 외교문서





1. 태조 1년, 임신(壬申, 1392), 8월 29일 무인(戊寅), 밀직사(密直使) 조임(趙琳)을 보내, 태조(太祖)가 즉위하게 된 사유를 알리는 표문(表文, 올리는 글)을 올리다



전(前) 밀직사(密直使) 조임(趙琳)을 보내어, 중국 서울에 가서, 표문(表文)을 올리게 하였다.
권지고려국사(權知高麗國事) 신(臣, 이성계) 아무는 말씀을 올립니다.
삼가 생각하옵건대, 소방(小邦, 작은 나라)에서는, 공민왕(恭愍王)이 후사(後嗣)가 없이 세상을 떠난 뒤에, 신돈(辛旽)의 아들 우(禑)가, 성(姓)을 속이고, 왕위(王位)를 도둑질한 것이 15년이었습니다.
무진년(戊辰年, 1388) 봄에 이르러, 망령되이 군대를 일으켜, 장차 요동(遼東)을 범하려고 하여, 신(臣)을 도통사(都統使)로 삼아, 군대를 거느리고, 압록강(鴨綠江)까지 이르게 하였습니다.
신(臣)이 그윽이 스스로 생각해 보건대, 소방(小邦)이 상국(上國, 천자의 나라)의 경계를 범할 수 없으므로, 여러 장수들에게 대의(大義)로써 깨우쳐, 즉시 함께 군사를 돌이켰습니다.

-하략-

저자소개

엮은이 탁양현

≪인문학 여행자의 동아시아 여행기≫
≪삶이라는 여행≫
≪노자 정치철학≫
≪장자 예술철학≫
≪니체 철학≫

목차소개

▣ 목차





◈ 조선왕조 외교문서

1. 태조 1년, 임신(壬申, 1392), 8월 29일 무인(戊寅), 밀직사(密直使) 조임(趙琳)을 보내, 태조(太祖)가 즉위하게 된 사유를 알리는 표문(表文, 올리는 글)을 올리다

2. 태조 1년, 임신(壬申, 1392), 9월 1일 기묘(己卯), 삼사좌사(三司左使) 이거인(李居仁)을 보내, 황태자(皇太子)의 죽음을 애도하는 표문을 올리다

3. 태조 1년, 임신(壬申, 1392), 10월 22일 경오(庚午), 지중추원사(知中樞院事) 조반(趙?)이 가지고 온 예부(禮部)의 차부(箚付, 내려주는 공문서)

4. 태조 1년, 임신(壬申, 1392), 10월 25일 계유(癸?), 정도전(鄭道傳)이 명(明)나라에 가지고 간, 황제(皇帝)의 덕을 칭송하는 표문

5. 태조 1년, 임신(壬申, 1392), 11월 27일 갑진(甲?), 국호(國號)를 정하는 문제에 대한 예부(禮部)의 자문(咨文)을, 계품사(?稟使) 조임(趙琳)이 가져오다

6. 태조 1년, 임신(壬申, 1392), 11월 29일 병오(丙午), 국호(國號)를 화령(和寧)과 조선(朝鮮)으로 정하여, 황제(皇帝)의 재가(裁可)를 청하는 주문(奏文, 아뢰는 글)

7. 태조 1년, 임신(壬申, 1392), 12월 17일 계해(癸亥), 황제(皇帝)의 은혜(恩惠)를 사례(射禮)하는 표문(表文)

8. 태조 2년, 계유(癸?, 1393), 2월 15일 경인(庚寅), 국호(國號)를 조선(朝鮮)으로 정하는 예부(禮部)의 자문(咨文)

9. 태조 2년, 계유(癸?, 1393), 3월 9일 갑인(甲寅), 국호(國號)를 승인한 은혜를 사례하는 표문을 올리고, 공민왕(恭愍王)대에 내린 금인(金印) 1개를 돌려보내다

10. 태조 2년, 계유(癸?, 1393), 5월 23일 정묘(丁卯), 흠차내사(欽差內史) 황영기(黃永奇) 등이, 조선의 국왕을 위협하는 조서(詔書)를 가지고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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