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지식총서' 제 365권으로, 로봇과 배우, 무대의 경계가 희미해지는 오늘날 세계 곳곳에서 시도되는 로봇과 퍼포머스의 만남들을 살펴보는 책이다. 그럼으로써 로봇도 인간의 춤을 출 수 있는가에 대한 물음에 답하고자 한다.
이 책에서 다루는 로봇의 범위는 오토마타(automata), 사이보그(cyborg), 안드로이드(android), 텔레로봇(telerobot)등으로, 그 형태적 특성에 따라 구분하기보다는 하나의 로봇이 무대 혹은 퍼포머스의 요소로 활용되었는가에 초점을 맞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