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치주의자 한비가 말하는 ‘바른 법치’를 만나다!
바른 법치의 시작 『한비자』. 법가의 대표적인 학자 한비의 저서인 《한비자》는 춘추전국시대 당시 가장 진보적이고 현실적인 정치사상을 담고 있는 이론서로, 중국의 역대 군주들이 실제 활용한 통치술의 기원이라고 할 만큼 영향력 있는 책이다. 한비의 이론은 무엇보다 ‘바른 법’에 의한 ‘중앙집권체제’를 강조하는 것으로, 당시 치열했던 정치투쟁과 복잡한 사회를 그대로 반영한다.
이 책은 우선 고대 중국 법의 출발과 정착 상황을 돌아보고, 한비에 의해 다시 체계화된 법사상의 핵심들을 요약·정리한 것이다. 최근 민주주의의 법치와 비교해 볼 때 ‘법의 객관성’과 ‘자의적인 법 해석’에 있어 시사 하는바가 적지 않아 각계 지도층은 물론 국민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