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난민 이야기

김철민 | 살림 출판사 | 2012년 12월 0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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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이 책 ‘국제난민 이야기’는 1990년대 유고슬라비아 연방 붕괴와 보스니아 내전, 코소보 전쟁 등으로 발생한 동유럽 난민 문제의 전개 과정, 그리고 국제사회의 대응 등을 다루고 있다. 우리나라는 북한의 급변사태와 동북아 지역의 균형 유지에 누구보다 민감할 수밖에 없는 위치에 있다. 당장 내일 우리가 당면할 수 있는 문제인 것이다. 저자가 특히 난민에 대한 국제법 적용과 국제사회의 대응전략을 꼼꼼히 분석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더구나 내부 재정위기와 일자리 부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또 다시 난민 문제에 직면한 선진국의 현재 상황을 볼 때 ‘동유럽 난민 문제’는 시사하는 바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 : 김철민
저자 김철민은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동유럽학대학 세르비아·크로아티아어과, 국제지역대학원 유럽연합학과 교수, 한국동유럽발칸학회 학술이사, 한국유럽학회 총무이사를 맡고 있음. 베오그라드 국립대학교 역사학부(중동유럽 국제정치사 전공)에서 박사 학위를 받음. 주요 저서로『한국전쟁과 동유럽』『보스니아 역사: 무슬림을 중심으로』『발칸유럽 사회와 문화』『동유럽의 민족분쟁』『또 하나의 유럽, 발칸유럽을 읽는 키워드』『발칸유럽 민족문제의 이해: 민족기원과 민족주의』『역사와 인물로 동유럽 들여다보기』외 다수가 있음.

목차소개

1장_ 천사의 빵
3시간에 빵 하나 만들기 / 남편의 하루 / 은혜 갚은 학 / 최고만을 고집하는 천사의 빵
2장_ 우리의 만남
소년의 꿈 / 5전 6기, 드디어 프로 경륜 선수가 되다 / 만남
3장_ 운명을 바꾼 사고
도와주세요, 그를 살려주세요 / 움직일 수 없다, 말을 할 수 없다 / “꼭, 걸어서 집에 돌아가자” / 할 수 있는 것은 뭐든지 해보자 / 해약된 보험 / 탕! 탕! 탕! 내 마음이 울리는 소리 / 드디어 걸었다! / “함께 돌아오니 좋다” / 가혹한 현실
4장_ 새로운 삶
지루하고 초초한 날들 / 빵으로 다시 시작하자 / 세 번째 ‘복귀 불가’ 통보 / 첫 판매 / 전용 작업대를 손수 제작하다 / 많은 분들의 후원 덕분에 / 버터 구하기 / 행복과 기쁨, 그 이면엔 불안이 / 경륜 선수의 생명이 끝난 날 / ‘천사의 빵’이 탄생하다
5장_ 우리의 앞날
화제 되기 시작한 ‘천사의 빵’ / 우리에게 빵이 없었다면 / 후유증과의 기나긴 싸움 / 다시 한 번 자전거 경기를 / 언제까지나 둘이 함께 / 반드시, 희망은 있습니다
부록_ 행복이 배달되었습니다
“천사의 빵을 먹고 유방암과 싸워 이길 용기를 얻었어요”
“외로웠던 아버지의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모양은 소박한데 자꾸 먹고 싶어져요”
“입원을 앞둔 부인에게 희망이 되었습니다”
“어머니를 잃은 상실감을 달래고 살아갈 힘을 얻었어요”
“지병이 있는 딸에게 용기가 됐어요”
타이라 미즈키가 여러분에게_ 나에게 빵을 굽는다는 것은
우사미 후사코가 한국 독자들에게_ 행복한 나날들
옮긴이의 글_ 우리도 이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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