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6】
정절을 지킨 효부 최씨가 호랑이를 감동시키다 | 검술로 중을 벤 이비장 | 이무변이 산골짜기에서 맹수를 찌르다 | 남사고가 선별한 우리나라 십승지 | 완산 기생 혼자 포의의 첩을 받다 | 박상서가 전갈하는 소리를 잘못 듣다 | 강 속 시신을 건져 이증에게 형벌을 내리다 | 포교가 흙집을 지은 첩자를 잡다 | 귀신에게 밥을 주었다가 곤경에 빠지다 | 공신이 되어서도 조강지처를 잊지 않다 | 아버지의 목숨을 구걸한 충성스러운 여종, 삼절을 완성하다 | 명마가 옛 주인을 찾아 천리를 달려가다 | 교활한 아전이 어리석은 원을 조롱하다 | 산신이 길지를 편애해 가짜 무덤을 만들다 | 부채 하나를 아끼는 선비의 인색함 | 지혜로운 여종이 명당을 차지하다 | 옛 무덤 주인의 고충을 들어준 최규서가 자기 복도 온전히 누리다 | 사악한 귀신을 물리쳐 부인을 살리다 | 두 역 아전이 선조에 대해 이야기하다 | 세 지인이 고향 자랑을 하다 | 상주 아전이 대대로 충절하게 살다 | 마음이 고운 삼대의 효행을 듣다 | 이항복이 위기에 처하자 선조 이제현이 꿈에 나타나다 | 해학 넘치는 백사가 풍자를 하다 | 조의원이 침을 놓아 사람 병을 고치다 | 어린 홍차기가 아버지의 생명을 구하려고 신문고를 울리다 | 의사 장후건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다 | 이청화가 절의를 지켜 은둔하다 | 신통한 약방문을 바친 피의원이 이름을 떨치다 | 방성이 내린 인물 문기방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다 | 사당에서 충언 통곡하고 떠나다 | 죽은 사람 살린 강가에서의 만가
【권7】
홍상국이 일찍이 궁핍했다가 늦게 현달하다 | 유생원이 가난했다 부자가 된 사연 | 숙부 뵈러 해주 감영에 간 이부제학 | 노옥계가 선천에서 아름다운 기생을 만나다 | 하늘에서 귤 세 개를 던져주는 혼 | 용감한 이복영, 정자 위에서 수많은 뱀을 죽이다 | 촉석루에 숨어든 암행어사 | 연광정에서 서울 장교가 명령을 이행하다 | 재상이 과부가 된 딸을 가엽게 여겨 가난한 무변에게 시집보내다 | 제수를 가져간 아전이 이씨 양반을 속이다 | 병사 이일제가 지붕을 뛰어넘어 용력을 드날리다 | 아름다운 기생을 얻은 심희수, 이름을 떨치다 | 고리장이 사위가 되어 망명한 이장곤 | 허씨의 둘째 아들이 부자가 되다 | 진서 신주가 언문 신주보다 낫지 | 평양 감영까지 간 부인이 명기를 용서하다 | 평양 기생이 잊지 못하는 멋진 사내와 추악한 자 | 김치의 기이한 삶과 죽음 | 남충장이 성루에 앉아 충절을 지키다 | 주막에서 쉬던 이완이 사람을 알아보다 | 이랑이 뽕을 따먹으며 과거 발표를 기다리다 | 곽생이 도술을 부려 신장을 초대하다 | 강계 기생이 이대장을 위해 수절하다 | 창의사 김천일이 훌륭한 처의 힘으로 이름을 떨치다 | 시골 유생이 꾀를 내어 죽천을 속이다 | 곡산 기생이 미친 체하며 원을 따르다 | 무과를 준비하던 선비가 폐가에서 항우를 만나다 | 새로 온 하인이 술책으로 재상을 속이다
【권8】
바람 점을 친 의성 원이 감영의 돈을 빌리다 | 꾀병 앓은 제주목사가 큰 재산을 모으다 | 해인사 스님이 수령 아이의 스승이 되다 | 유통제사가 가난한 선비의 죄를 눈감아주어 보답 받다 | 귀물이 밤마다 구슬을 요구하다 | 깊은 밤에 도둑이 큰 칼을 내던지다 | 동선관에서 부사가 귀신을 만나다 | 홍천읍에서 암행어사가 종적을 드러내다 | 말을 탄 노인이 장군을 제압하다 | 호랑이가 버리고 간 신랑을 구출한 신부 | 별과를 열어도 소년 유생이 급제하다 | 관상을 잘 보는 부인이 비단 조복을 만들다 | 천 리 밖 아버지에게 편지를 보내고 찾아가다 | 깊은 산골에서 만난 이인이 별을 보고 예언하다 | 교묘한 언변으로 세 무변에게 굴욕을 주고 재상을 움직이다 | 낙동강에서 정몽주를 만나 기이한 형체에 대해 묻다 | 세 노인이 초당에 앉아 별에게 기도하다 | 절에 모인 네 선비가 스님에게 운명을 묻다 | 평안 감영에서의 성대한 풍류 | 금강을 지나면서 위급한 사람에게 드높은 의를 베풀다 | 암행어사가 처녀들을 중매해 좋은 일을 하다 | 부인이 붉은 깃발을 알아보고 귀신의 원한을 갚아주다 | 부부가 재산을 일구려고 각방을 쓰다 | 생금을 얻어 부자가 한집에서 살다 | 행주대첩을 이룬 권원수의 탁월한 공 | 왜승을 겁준 유거사의 밝은 눈 | 산해관 도독이 오랑캐 병사를 무찌르다 | 명나라 장수가 청석동에서 검객과 싸우다 | 큰 은혜를 갚으려고 운남에서 미인을 데려오다 | 위성관에서 만난 털 신선에게 산과실을 대접하다
【권9】
토정이 부인의 말을 듣고 신술을 행하다 | 요사스러운 기생에 현혹된 책실이 지인을 쫓아내다 | 박문수가 박동을 불쌍히 여기고 혼인을 주선하다 | 관상 잘 보는 신 재상이 손녀 배필을 고르다 | 유상이 길에서 이야기를 엿듣고 임금께 쌀뜨물을 바치다 | 박엽이 대액을 피하는 신령스러운 처방을 내리다 | 낙계촌 이참판을 만난 향촌 유생 | 경포호에서 순상이 신선과의 인연을 확인하다 | 김의원이 형체를 보고 약을 조제하다 | 우하형이 변경을 지키러 가 어질고 현명한 여인을 얻다 | 무당이 굿을 해주어 큰 화를 면하다 | 충성스러운 종이 어가를 향해 원통함을 알리다 | 엄한 시아버지를 두려워한 독한 며느리의 맹세 | 가난한 선비가 아전이 되어 가업을 이루다 | 합천 백성들이 청백사를 함께 세우다 | 흥원창의 선비가 청학동을 노닐다 | 부인을 거느리고 옹천에 이르러 뇌우를 만나다 | 화담 선생이 처녀를 구하려고 신술을 시험하다 | 신령한 까치가 은혜를 알아 향촌부터 한양까지 따라다니다 | 무변 윤씨가 의리를 배신했다는 가슴속 이야기 | 겸재 정선이 중국에서 화명을 떨치다 | 맹감사가 동악에서 기이한 이야기를 듣다 | 윤공이 음덕을 쌓아 보답을 받다 | 상인 정씨가 남경으로 가서 장사하다 | 옛 종을 만난다는 유명 점쟁이의 점복 | 은 주머니를 돌려주어 강도를 양민으로 만들다 | 외양간에서 말이 길게 울어 기쁜 소식을 알리다 | 과거 소식을 듣고 꿈의 징조를 알다 | 천연두 앓는 아이가 관아를 떠들썩하게 하며 대청에 오르다 | 과장을 뒤흔드는 수재가 과거문을 짓다 | 부자가 환곡을 대신 갚아주고 양반을 사다 | 가난한 선비가 기이한 인연으로 두 여인을 얻다 | 정원 가운데 숨었다가 옛 처에게서 묘안을 듣다 | 옛 무덤을 찾으라는 목은의 현몽 | 홍사문이 동악 별세계를 유람하다 | 허백당 성현이 남쪽 길에서 신선을 만나다
【권10】
이웃집 술을 훔쳐 먹은 네 선비가 시를 읊다 | 바위 위 시신을 검시해 여인의 원한을 풀어주다 | 박천군에 사는 지인이 충성을 바치다 | 진양성 의기가 목숨을 버리다 | 이절도사가 보리타작 마당에서 신승을 만나다 | 김승상이 오이밭에서 이인을 만나다 | 표류한 유랑을 통해 단구를 알다 | 도화원을 방문한 권생이 진경을 찾다 | 금남이 북산에 의거해 큰 공을 세우다 | 서촉 상인이 기이한 병을 사서 지극한 보물을 얻다 | 선녀가 위대한 현인의 산실을 마련하다 | 승려가 된 종의 아들이 명혈을 점지해 주인의 은혜를 갚다 | 병을 낫게 해준 정상사에게 술이 저절로 생겨나는 주석을 주다 | 재상이 옥으로 만든 동자를 돌려주어 빚을 갚다 | 뜻이 높은 사람이 담배장수를 불쌍히 여겨 재물을 양보하다 | 사행을 따라간 궁박한 중인이 재화를 얻다 | 할아버지가 호랑이 굴로 들어가 손자를 안다 | 신이한 아이가 구룡연에 빠진 사람을 구해주다 | 백발노인이 한 서생을 가르치다 | 녹림객이 심진사를 대장으로 초대하다 | 허생이 만금을 빌려 장사하다 | 심재상이 재주를 어여삐 여겨 좋은 술을 보내주다
【보유】
수수께끼로 무인 여씨가 벼슬을 얻다 | 수청 기생이 순사에게 방문을 열게 하다 | 오래된 원한을 대신 갚아주고 후한 보답을 받다 | 개가한 여인이 책 읽는 것을듣고 친정으로 돌아가다
해설 | 민족 서사의 바다 야담의 정전 구축
【부록 | 수록 작품 제목과 이본별 게재 양상】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