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준비하는 동안 몇 번의 일정을 조정하고 몇 가지 사소한 문제들에 봉착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남은 문제들은 직접 가서 부딪쳐 보기로 하고 그동안 버킷 리스트에만 있었던 유럽행 배낭여행을 떠나게 된다. 그렇게 여행지 곳곳에서 만난 한국 사람들과 여행에 대한 팁도 주고받으며 몇 가지 추억을 덤으로 가지고 돌아오게 되고 또다시 바쁜 일상에 빠져 살던 어느 날 한 케이블 방송에서 연예인들이 유럽을 다녀오는 프로그램을 다시 보게 된다. 내가 유럽 여행을 준비하기 전에 처음 그 프로그램을 봤을 때와는 다른 느낌. 그걸 보며 그 당시를 회상하던 나는 다녀온 사람들과는 경험 공유를 통한 힐링을 다녀오지 못하고 준비하던 사람들에게는 준비에 팁을 좀 줄 수 있게 이젠 글로 남겨봐야겠다 결심하게 되었다. 이런 작가의 기분처럼 그곳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고자 한다면 ‘Ⅰ. 유럽 여행기’를 유럽 여행의 팁을 얻고자 한다면 ‘Ⅱ. 여행정보’의 실재 내가 다녀온 일정을 통해 지식을 공유할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