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곡

박덕창 | 유페이퍼 | 2020년 09월 2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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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고깃덩어리’라는 제목으로 묶은 400편 가량의 시들은 오로지 ‘죽음’을 화두 삼아 쓴 시들이다. 모두 10부로 이루어져 있다. 1 소묘곡(素描曲) 2 서 있는 인간 3 앉아 있는 인간 4 있음과 없음 5 신부재증명(神不在證明) 6 고깃덩어리 7 시간과 영원 8 불안의 한 유형 9 연탄곡(聯彈曲) 10 떠남을 위하여 9부 ‘연탄곡’에는 죽음과 삶이 뒤범벅된 세상에서 죽음 속의 삶을 기뻐하며 삶 속의 죽음을 슬퍼하며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는 인간의 모습을 그린 시들을 모았다.

저자소개

늘 시에 빚진 마음으로 산다. 십 대 후반부터 시를 써 왔지만 분주한 삶 속에서 시에 전념할 시간이 늘 아쉬웠다. 그래도 꾸준히 시를 쓰려고 애썼다. 1996년에 작가세계 로 등단했다.

목차소개

머리글
9 연탄곡 (聯彈?)
신발
기차가 달려오고 있다
귀신을 한 번만 보고 나면
그 강아지는 어디로 달아났을까?
방학을 기다리는 아이
살며
텅 빈 골목
중독
생강차
관보
토끼
봄이 되니
나도 봄을 노래하고 싶다
목련
봄은 사기꾼이다
근린공원에 가보니
그렇지 않아도 낼모레면
소낙비
산딸기
한가위 성묘
장갑
“겨울이 오면 봄은 멀지 않으리”
장의사역
까치와 까마귀
참치깡통
달력
배냇병
맨상추쌈
아파트
도둑고양이
감자
내 방에는 시집이 몇 권 있는데
한 시인이 죽음시를 쓰고 있다
복상사
“처삼촌 뫼에 벌초하듯”
밤참
바람둥이의 변명
무덤 견학
철학교실
장미와 나팔꽃
쉰 고개

그 흔해 빠진
똑같은 말이다
토끼와 거북이
바보시계
모니터
괭이밥의 영정사진
금붕어와 실멸치
판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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