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실화이다. 어쩌면 이런 일도 세상에 다 있어?? 라고 입이 딱 벌어 질 정도로 ‘경악’을 금치 못 할 수도 있다. “나를 죽이지 않는 한 그것은 나를 더욱 강하게 한다.” 하나님께서 쓰시는 사람은 고난을 담대히 이겨낼 줄 알고 또한 고독을 즐겨야 한다. 고독을 감당하지 못하는 사람은 지도력을 발휘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성경 속의 모세가 그랬다. 들판에서 그저 절망하고 낙망하며 절대 고독한 세월 40년을 거친 모세는 그 가운데 포기를 배웠다. 모세는 애굽 황실의 모든 부귀영화를 한 번에 빼앗겨 봤다. 이렇게 모세는 많이 빼앗겨 봤기 때문에 지도자로 들어 쓰셨다. 큰 절망 큰 빼앗김 큰 부도를 만난 사람은 시시한 것에 놀라지 않는다. 절대 고독을 감당해 본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이 덤빌 때 눈도 깜빡하지 않았던 저력은 바로 그런 연단과 훈련에서 비롯되었던 것이다. 독일속담의 말 그대로 “나를 죽이지 않는 한 그것은 나를 더욱 강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