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 산하 특별 수사 기관인 비밀 첩보국 (The US Secret Service)이 다뤘던 사건들에 기반한 단편 소설.
유럽에서 세계 대전의 암운이 몰려오는 동안, 미국 내에서는 사전에 미국을 견제하려는 스파이 활동이 격렬하게 일어난다. 그러던 중 미국의 화약 공장을 폭파하려는 시도가 발생한다. 그 당시 독일에서 파견된 스파이를 추적하던 비밀 첩보국은 그 폭파 시도에 주목하고 범인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외딴 곳의 공장 지대에서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에 단서를 확보하는 것조차 쉽지 않다. 그러던 중 그 근처에서 새벽 시간에 택시를 타고온 남자들이 2시간 이상 택시를 대기시킨 후 택시를 타고 다시 사라졌다는 제보가 들어온다. 비밀 첩보국에서는 반신반의하면서 요원을 해당 제보자에게 파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