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식 결혼

타야리 존스 | 문학동네 | 2020년 11월 10일 | EPUB

이용가능환경 : Windows/Android/iOS 구매 후, PC,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파일 용량 제한없이 다운로드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구매

종이책 정가 15,500원

전자책 정가 10,900원

판매가 10,900원

도서소개

버락 오바마, 오프라 윈프리, 빌 게이츠 추천!
2019 여성소설상, 애스펀 워즈 문학상 수상

예리한 시대감각과 유려하고 서정적인 문체, 생생하고 입체적인 인물 묘사를 통해 현시대의 삶을 감각적으로 포착해내는 소설가, 타야리 존스. 그의 최신작이자 대표작인 『미국식 결혼』이 출간되었다. 한국 독자에게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존스의 작품이다. 『미국식 결혼』은 인종차별적인 편견에 근거한 부당한 판결이 한 흑인 신혼부부의 삶에 미친 여파를 중심으로 세 남녀의 사랑과 갈등을 아름답고 힘있는 언어로 흥미진진하게 그려낸다. 저지르지 않은 죄를 뒤집어쓰고 감옥에 갇힌 로이와, 아내로서 그를 돌보면서 동시에 예술가로서의 커리어를 지켜야 하는 셀레스철은 내내 고통스럽고 극단적인 상황 속에서 분투한다. 작가는 이 척박한 환경 속에서 젊은 부부의 사랑과 서로를 향한 마음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감정의 과잉이나 낭비 없이, 그러나 묵직한 공명을 일으키는 신중하고 사려 깊은 언어로 써내려간다. 사회적 부조리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과 인간에 대한 굳건한 믿음과 희망이 모두 담긴 아름답고 강렬하며 시의적절한 소설.

저자소개

타야리 존스 TAYARI JONES
미국 애틀랜타 캐스케이드하이츠에서 태어났다. 대학교수이자 1960년대 시민권운동에 참여했던 부모님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흑인이 처한 현실과 인권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전통적인 흑인 여자대학인 스펠먼대학에 입학한 뒤 본격적으로 작가의 꿈을 키워나갔다. 이후 아이오와대학교에서 영문학으로 석사학위를, 애리조나주립대학교에서 문예창작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2년 첫번째 장편소설 『애틀랜타를 떠나며Leaving Atlanta』를 발표했다. 1979년에서 1981년 사이에 실제로 발생했던 애틀랜타 아동 연쇄 살인 사건을 바탕으로 한 이 소설은 2003년 허스턴/라이트 레거시 어워드 데뷔 소설 부문을 수상했다. 2005년 두번째 장편소설 『말하지 않은The Untelling』으로 릴리언 스미스 북 어워드를 받았다. 2011년 장편소설 『실버 스패로우Silver Sparrow』를 발표했다. 『미국식 결혼』(2018)은 타야리 존스의 네번째 장편소설로, 부당한 판결이 한 흑인 부부의 삶에 미친 여파를 중심으로 세 남녀의 사랑과 갈등을 아름답고 힘있는 언어로 흥미진진하게 그려냈다. 이 소설은 오바마 전 대통령과 빌 게이츠가 추천하고 오프라 북클럽 추천 도서로 선정되었으며, 오프라 윈프리는 이 작품을 영화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책은 여성소설상(2019)과 애스펀 워즈 문학상(2019)을 수상했으며 전미도서상 후보에 올랐다.

옮긴이 민은영
고려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중이며 『어두운 숲』 『사랑의 역사』 『거지 소녀』 『프라이데이 블랙』 『곰』 『아일린』 『내 휴식과 이완의 해』 『마블러스 웨이즈의 일 년』 『안데르센 교수의 밤』 『에논』 『친구 사이』 『불륜』 『존 치버의 편지』 『어떤 날들』 『그의 옛 연인』 『여름의 끝』 『칠드런 액트』 『차일드 인 타임』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차소개

│1부│다리의 음악
│2부│날 위해 식탁을 차려줘
│3부│관용
에필로그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흑인, 미국인, 사람

회원리뷰 (0)

현재 회원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