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잘 살아내고 싶어

채샘 | 연지출판사 | 2020년 11월 0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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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그 사람 말야, 도박에 빠져서 폐인이 됐대!”
우리 모두는 이런 소문을 들어본 적이 있다.
볼드모트처럼 다들 알고 있지만, 모두가 쉬쉬하는 소문의 주인공인 그는 멀게는 당신의 직장 동료이거나 친구, 친척이며, 가깝게는 당신의 배우자, 자식, 혹은 형제이다.
그리고 그는 나의 쌍둥이 오빠다.

저자소개

채샘
도박중독에서 회복 중인 오빠와 함께 산다.
매주 단도박 가족모임에서 초연함을 배우고 연습하며 가족병에서 회복중이다. ‘평온을 청하는 기도’로 아침을 맞고, 밤이면 머리맡에 잔뜩 쌓아놓은 채 모로 누워 넷플릭스를 시청하다 잠든다. 울고 웃고, 지지고 볶으며 보통의 삶을 살아간다.

목차소개

프롤로그
1부 도박의 수렁으로
70유로
발각
전조
아빠
엄마
또다시 공범이 되다
대출 상담사
출국
2부 아홉 시간의 시차, 8,950km의 거리
화살
사라진 책
유배
크리스마스
카지노
거리두기
엄마의 학구열
탕자
뜻밖의 전화
캠퍼스 투어
3부 도움을 청할 용기
귀국
상담사를 찾아가다
패닉-오빠가 돌아오다
지울 수 없는 낙서
폭풍 전의 고요
전당포
사랑과 증오 사이
실패한 상담
밤톨만 한 기대
4부 단도박 모임을 찾아가다
도박에 완치란 없어요
대나무숲
평생 다녀야 한다니요
금요일을 기다리는 마음
가족병
평온함을 청하는 기도
손상되지 않은 하루
자기 몫의 짐만 지세요
가족이 할 수 있는 최선
재발, 그리고 거부
5부 우리는 서로의 구원
되찾은 일상
말, 말, 말
기적이 있다면
소문
한밤의 치킨
야유회
100일 잔치
가을 연수
누구의 잘못도 아니야
소망과 낙관주의
우리는 서로의 구원
딱 너의 숨만큼만
에필로그
? 도박중독 자가진단표(CPGI)
■ 도박중독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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