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이별

박근호 | | 2020년 11월 1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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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비밀 편지』의 박근호 작가가 목도한, 짙은 사랑의 만화경

3년 동안 5,000장의 손편지를 길거리에 붙이며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에게 뜨거운 위로를 안겨준 ‘비밀 편지’의 박근호 작가가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해 쓴 글들을 엮었다. 신작 산문집 『미친 이별』에는 그가 살아오면서 경험한 여러 형태의 사랑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저자가 직접 경험한 사랑에서부터 상담해온 지인들의 이야기, 그의 사색 속에서 일어난 사랑의 장면들이 유화의 진한 붓 터치처럼 밀도 있게 마음속에 획을 긋는다. 그가 써내려간 사랑에 관한 희구와 탐색은 도대체 사랑이 무엇일지 한 번쯤 고민해본 이들이라면 깊이 공감할 만할 것이다.

저자소개

도대체 사랑이 뭘까. 이 고민에 대한 답을 찾다보니 여기까지 왔다.
아직 명확한 답을 구하진 못했으나 몇 가지 사실은 깨달았다.
이별이 있더라도 모든 사랑은 아름답다는 것과 어쩌면 이별이 있기에 더 아름다웠을 수도 있는 것.
상처를 주는 것도 사랑이고 상처를 낫게 해주는 것도 사랑이라는 사실.

산문집 『비밀 편지』『전부였던 사람이 떠나갔을 때 태연히 밥을 먹기도 했다』『우리가 행복해질 시간은 지금이야』를 펴냈다.

목차소개

사랑의 형태

믿음
사랑의 또다른 말
303호
첫사랑
자세한 사랑
일상이라는 여행
진짜 감정
사랑의 시작
바다네 바다 1
바다네 바다 2

사랑이라는 말 대신
그해 여름
붉은 새
미신
그날 아침
공중전화
비밀 사서함



이끌린 이후의 다정한 세계

두 사람
완벽한 이별
가까웠던 사람
빗소리
다툼의 원인
영화가 말하는 사랑
나를 떠난 사람
위로
많이 저지르라는 말
외로움
보이지 않는 아픔
약속
이별이 아픈 아유
시월의 밤
미친 이별
그리운 사람에게



나는 누구를 마중나가고 싶은 것일까

큰길
노란 불빛
아버지
생활과 상태
십칠층
세상을 아프게 살고 싶다
마음의 창문
비디오
짧은 머리카락
시간이 하는 일
김밥
내가 살던 동네



여기까지 올 마음이면 된 거야

걷는 사람
희망의 흔적
혼자가 아니야
읽고 쓰는 사람
묵호
영원한 마음
오해
아홉수

아쉬운 사랑
이사
여행이라는 신호
Flight No. NHE7IO
갑자기 걸려온 전화
느려서 편지
숲과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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