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갖춘마디

윤혜주 | 북랜드 | 2020년 11월 05일 | EPUB

이용가능환경 : Windows/Android/iOS 구매 후, PC,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파일 용량 제한없이 다운로드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구매

종이책 정가 12,000원

전자책 정가 8,000원

판매가 8,000원

도서소개

2010년 《한국수필》로 등단, 2014년 평사리문학대상 수필부문 대상, 2015년 전북일보 신춘문예 당선, 대경일보 ‘열린마당’ 필진으로 칼럼 연재 등 뛰어난 필력을 갖춘 윤혜주 수필가의 첫 수필집 『못갖춘마디』.
5부로 나누어 구성했으며. 총 54편의 작품이 실려 있다.
작가에게 있어 이 책은 ‘충고도 격려도 없이 15년 키운 늦둥이’이며 ‘긴 시간 내내 통증과 함께한 자식’과 같다. 그 오랜 세월만큼 마음을 움직였던 세상사의 갖가지 슬픔과 기쁨을 온전히 보듬어 작품에 담은 작가의 정성과 공이 각별하다.
인생의 길에서 만난 여러 사람에 관한 서사나 유년의 기억, 자연과의 교감 등을 소재로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탐색하는 작품을 담았다. 전편에서 ‘사랑과 용서’라는, ‘못갖춘마디’에 비유되는 불완전한 삶을 포용하고자 하는 작가의 사람살이에 대한 깊은 깨달음이 주옥같은 아포리즘의 문장으로 형상화되어 있다.
작가의 섬세한 언어감각과 개성 있는 표현은 서정적이고 아름다워 읽는 이의 가슴을 울린다. 또 “다양한 이미지를 활용하면서 감각기관에 호소하는 묘사로 우리에게 융숭한 재미를 제공”(전정구 문학평론가)하기도 한다.
그래서 윤혜주 작가의 『못갖춘마디』는 긴 시간 의미 있는 글쓰기를 통해 스스로를 치유하고, “마음 깊은 곳을 적셔주는” 긍정과 희망의 인생철학으로 독자를 힐링하게 하는 온전하고 감동적인 노래가 되는 것이다.

저자소개

윤혜주

· 경북 포항 출생
· 2010년 월간 《한국수필》 6월호에 「닭장」 외 1편으로 등단
· 토지문학제 평사리문학대상 수필 부문 대상 (2014년)
· 《전북일보》 신춘문예 당선 (2015년)
· 포항소재문학상 수필부문 최우수상(2014년) 수상
· 《대경일보》에 4년여 아침산책 연재 중
· 한국문인협회, 한국수필가협회, 포항문인협회, 경주수필 회원
· 2020년 포항문화재단 문예창작지원금 수혜
· 수필집 『못갖춘마디』 출간

목차소개

책머리에

1 그 강이 깊어질 때
징소리 / 그때 그 사람 / 그 강이 깊어질 때 / 세 시간이 지나간 자리 / 하현 / 뜸부기 소리 / 갈음옷 / 사월의 꽃 / 타인의 눈빛 / 가을 여백에 앉다

2 먼곳
그들만의 새벽 / 저무는 강 / 그 골목의 현악 4중주 / 먼 곳 / 물메기탕 / 못갖춘마디 / 나무의 시간 / 닭장 / 매가 필 때 / 어느 길고 느린 날의 단상

3 바람자루
겁의 무게 / 여름 소리 / 바람자루 / 무기여 잘 있거라 / 무인 찻집 손님 / 목사리 / 겨울나무의 노래 / 돗바늘 / 고방 / 빗장을 위하여

4 품의 도량
숲, 내 머리 위의 자화상 / 풀무 / 빈집 / 품의 도량 / 거기, 섬안이 있었네 / 낮은 시선 / 밥, 숙명 같은 것 / 오수 / 솔라시 뷰티살롱 / 처네

5 가을, 자드락길에서
모지랑비 / 골목 정담 / 유월의 밥상 / 잔의 미학 / 관계의 거리 / 가을, 자드락길에서 / 뒤웅박 / 설정놀이 / 뻐꾸기 울 때 / 제3의 공간

발문│자유로운 영혼의 추억 여행 ? 전정구

회원리뷰 (0)

현재 회원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