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니까 아프다

A저씨 | 뜻밖 | 2020년 11월 1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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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A저씨의 엉뚱한 매력과 위트에 빠져든다.
중년 아재의 ‘39금’ 건강(?) 에세이!

?check 당신도 아재인가요?

♣ 어릴 적 냉장고엔 늘 델몬트 오렌지 병이 있었다.
♣ 앉았다 일어날 때마다 ‘에고 에고’ 소리가 난다.
♣ 어딘가 늘 피곤하고 몸이 아프다.
♣ 바닥에 떨어진 머리카락을 보면서 걱정스러운 마음이 든다.
♣ 따조를 모으기 위해 치토스를 열심히 사 먹었다.

스치는 바람에도 뼈가 시리고, ‘이런 말을 쓰면 아재일까?’ 자기검열을 하게 되고, 한 살 한 살 먹어갈수록 몸이 예전 같지 않다고 느낀다. ‘이거 알면 아재’라는 제목의 글을 클릭해보며 그때 그 시절 추억에 잠기기도 한다. 이 시대의 아재들을 위로하는 유쾌한 에세이 『아재니까 아프다』. 90년대에 학창 시절을 보낸 사람이라면, 마흔이 코앞이거나 이미 마흔이 지나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아재 감성이 묻어나는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다.

저자소개

A저씨
D컵 사이즈의 복부비만 배를 가진 D저씨에서 A컵 배의 날씬한 배를 가진 멋진 아저씨로 거듭나고 싶다는 의지를 담은 필명. 이미 10여 년 전에 대책 없이 퇴사를 실천한 ‘얼리퇴사러’. 결혼 후 비뇨기과 검사를 받던 도중의 짧은 감상을 써 아내에게 읽어주었는데 남편의 심란하고 ‘웃픈’ 이야기를 들은 아내의 열렬한 반응이 즐거워 글을 쓰다 보니 대책 없이 에세이 한 권을 쓰게 된 나름 애처가.

어느 날 느닷없이 찾아온 중년 남성의 위기, 일명 ‘꼬무룩’ 사태로 위기의식을 느낀 A저씨. 평생을 ‘발기롭게’ 사는 게 목표였기에 이 아랫도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탕과 튀김 음식으로 얼룩진 방탕했던 삶을 정리하고 건강해지기 위해 본격 다이어트에 들어간다. 『아재니까 아프다』는 중년이 되어 몸 여기저기 잔고장이 나고, 특히 남자의 운명이 걸린 발기부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병원 검사를 받고 치료받는 이야기를 ‘자폭 개그’도 마다하지 않고 솔직하게 담아냈다. 더불어, 비 온 뒤의 땅이 굳듯 오늘도 아픈 몸을 고쳐가면서 고군분투 살아가는 이 시대의 아재들을 따뜻하게 위로하는 에세이다.

목차소개

프롤로그
아프니까 청춘? 아니, 아재니까 아프다

? [머리카락을 사수하라] 예비 탈모 아저씨의 늦장가
? [신장의 돌을 깨다] 안 아파야 여행이 되지
? [미궁에 빠졌던 허벅지 통증] 돌팔이는 겪어봐야 안다
? [굿바이 담배, 그 애증의 니코틴] 끊어야 선다
? [위내시경 검사를 하면서] 무의식을 걱정한 남자
?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면서] 존엄을 걱정한 남자
? [중년의 형이하학] 남자의 존재 가치는 무엇인가
? [기적의 파란 알약] 화이자에 축복 있으라!
? [PSA 수치? 그건 또 뭐래?] 혈액검사 결과가 수상하다
? [전립선을 검사하는 첫 번째 방법] 슈뢰딩거의 전립선과 그 열쇠
? [소변컵을 비커처럼] 이공계의 혼을 담은 소변검사
? [전립선을 검사하는 두 번째 방법] 세상의 모든 구멍을 대하는 예의
? [요속검사 변기에 대한 불만] 남자가 흘리지 말아야 할 것은 눈물만이 아니거늘
? [복부비만 아재의 다이어트 1] 따릉이로 다이어트하기
? [복부비만 아재의 다이어트 2] 집에 옷걸이, 아니, 실내 자전거가 생겼다
? [복부비만 아재의 다이어트 3] 결국 내 사랑 따릉이에게로
? [단거는 Danger] 설탕과 기름진 것을 너무 사랑했던 참회의 기록
? [몸무게의 아이러니] 이럴 줄 알았으면 그때 살찌우지나 말걸
? [우리 집 비만 동지 멍멍이] 비만은 만병의 근원… 맞구나
? [프로에게 의뢰하는 무좀 치료] 무좀을 치료하려면 무좀보다 더 독해져야 한다
? [멘토스 중독의 최후] 입이 안 다물어진다
? [자전거를 타며 발견한 것들] 천천히 돌면 내 동네도 여행이 되더라
? [다시 만난 이발소] 여자에게 ‘스파’가 있다면 남자에겐 ‘면도’가 있다
? [무난하고 편한 옷이 최고다] 이번 생엔 포기한 패션 감각
? [또 다른 아저씨] 내 친구 정훈이

에필로그
A저씨, 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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