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에 니가타 현에서 출생했다. 니가타 현립 산조 고등학교를 거쳐 외국어 전문학교 졸업 후, 1989년 지지쓰신샤에 입사하여 경제부 기자로서 일본은행, 도쿄증권거래소 등을 담당했다. 외환 금융기관, 주식시장 등을 담당하기도 했다.
2005년 『디폴트』로 제2회 다이아몬드 경제 소설 대상을 수상하여 소설가로 데뷔했다. 2006년 지지쓰신샤를 퇴사하고 전업 작가가 됐다.
2012년에 발표한 『비틀거리는 소』는 경찰 소설이자, 유통과 식품 위조 등 사회문제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는 사회파 미스터리이다. 이 작품은 출간 이후 베스트셀러에 올라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며 2013년에 연속 드라마로 방영되기도 했다.
2013년 『피의 흔적』이 제26회 야마모토 슈고로상 후보작, 제16회 오야부 하루히코상 후보작에 올랐으며, 2016년에는 『갈라파고스』가 제29회 야마모토 슈고로상 후보작에, 2017년에는 『불발탄』이 제30회 야마모토 슈고로상 후보작에 올랐다.
그 외 작품으로는 『넘버』, 『톱 리그』, 『KID』 등 다수가 있다.
옮긴이 최고은
도쿄대학교 대학원 총합문화연구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 동 대학원 박사 과정에서 일본 전후 문학을 중심으로 공부하면서 전문 번역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노리즈키 린타로의 『노리즈키 린타로의 모험』, 『킹을 찾아라』, 무라타 사야카의 『소멸세계』, 기리노 나쓰오의 『천사에게 버림받은 밤』, 히가시노 게이고의 『옛날에 내가 죽은 집』, 요네자와 호노부의 『부러진 용골』, 미카미 엔의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요코야마 히데오의 『64』, 이사카 고타로의 『서브머린』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