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중력

사라 스트리츠베리 | 문학동네 | 2020년 11월 19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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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스웨덴 한림원 최연소 종신회원이자
유럽 문학의 현재와 미래를 이끄는 소설가 사라 스트리츠베리

★ 2015 유럽연합문학상 수상작 ★

“사라 스트리츠베리는 『사랑의 중력』을 통해 스웨덴 현대문학 최고의 소설가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_스벤스카 다그블라데트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를 시험하는 도발적인 사유와 시적이면서도 깨끗한 문체, 행간의 침묵과 단어마다 깃든 섬세한 뉘앙스로 유럽 문학의 현재와 미래를 이끄는 소설가 사라 스트리츠베리의 대표 장편 『사랑의 중력』이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유럽 최대 정신병원 베콤베리아의 연대기와 작가 자신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북유럽 복지정책의 이면과 그 안팎의 사람들을 집어삼키던 어둠, 위태로운 내면의 벼랑 끝에서 서로를 구해내고야 마는 사랑의 중력에 대해 이야기한다. 시간과 공간, 사건과 정서를 교차시키는 파편적 서술들을 밀도 있게 누적되며 한 편의 거대하고 우아한 칼레이도스코프 같은 그림이 완성된다.

저자소개

지은이 사라 스트리츠베리 Sara Stridsberg
스웨덴 소설가이자 극작가, 번역가. 1972년 스톡홀름에서 태어났다. 스웨덴 현대문학 최고의 소설가로 꼽힌다. 영국 해협을 수영으로 건넌 최초의 스칸디나비아 여성 샐리 바우에르의 이야기를 다룬 장편소설 『해피 샐리』(2004)로 데뷔했다. 미국의 급진적 여성주의자 밸러리 솔라너스의 삶을 다룬 두번째 장편소설 『밸러리』(2006)로 북유럽이사회문학상을 수상하고 2019년 맨부커 인터내셔널 상 후보에 올랐다. 스트리스베리는 솔라너스가 쓴 ‘SCUM 선언서’를 스웨덴어로 직접 번역하기도 했다. 2010년 블라디미르 나보코프의 『롤리타』를 성적 대상화된 소녀의 관점에서 재해석한 『달링 리버』를 발표했다. 2014년 스트리스베리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가 녹아든 작품 『사랑의 중력』을 발표하고, 이 작품으로 2015년 유럽연합문학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현대문학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사랑의 중력』은 스트리스베리의 글에 스웨덴 최고의 삽화가 사라 룬드베리의 그림이 더해져 『여름의 잠수』(2019)라는 그림책으로 재탄생하기도 했다. 그 외 작품으로 희곡 『아메리칸 호텔』(2016), 장편 『사랑의 남극대륙』(2018)이 있다.
스트리스베리는 2016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결정하는 스웨덴 한림원 종신회원 열여덟 명 중 열세번째 회원으로 선정되었는데, 한림원 설립 이후 열번째 여성 회원이자 최연소 회원이었다. 그러나 한림원 장클로드 아르노 스캔들이 불거지고 피해자들에 지지를 선언했던 사무총장 사라 다니우스가 사퇴하면서, 그녀와 연대하고자 2018년 한림원을 떠났다. 현재 스톡홀름에 거주하고 있다.

옮긴이 박현주
소설가, 전문 번역가, 에세이스트. 소설 『나의 오컬트한 일상 - 봄여름 편』 『나의 오컬트한 일상 - 가을겨울 편』 『서칭 포 허니맨 - 양봉남을 찾아서』, 에세이 『로맨스 약국』을 썼고, 『스밀라의 눈에 대한 감각』, 레이먼드 챈들러 선집, 트루먼 커포티 선집, 찰스 부코우스키의 소설과 에세이, 『바바리안 데이즈』 『조용한 아내』 등을 번역했다. 2018년 『하우스프라우』로 제12회 유영번역상을 수상했다.

목차소개

마지막 환자(올로프)


첫번째 대화

마지막 환자(여전히 빛을 받으며)
1986년 3월, 스토라 만스
지도(슬픔의 건축)
마지막 환자(여전히 빛을 받으며)
풍경
공활한 하늘 아래(병원 설계)
어두운 봄
마지막 환자(여전히 빛을 받으며)
전화 통화(스톡홀름-카리뇨)
빈테르손의 장난감
라임나무 대로(마리온)


두번째 대화(대서양)
흑해
영원의 관점에서(비타)
질병
마지막 환자(여전히 빛을 받으며)
잉에르 보겔
중력, 그 유혹자여
영원의 관점에서(비타)
천문대
마지막 환자(여전히 빛을 받으며)
천사의 시대
영원의 관점에서(비타)
사랑의 중력
스톡홀름의 겨울


마지막 대화(외로움에 대하여)
마지막 환자(여전히 빛을 받으며)
에트 미세리코르디아

부록_용서에 관하여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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