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슬립 (세계문학전집 191)

레이먼드 챈들러 | 문학동네 | 2020년 11월 2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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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미국 하드보일드 소설의 대가 레이먼드 챈들러의 대표작 『빅 슬립』이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91번으로 출간된다. 챈들러가 창조한 탐정 ‘필립 말로’는 미국 대중문화에 하나의 새로운 원형을 만들어냈다. 챈들레스크(Chandleresque)라는 단어까지 생길 정도로 특징적인 그의 문체는 하드보일드 장르의 토대가 되었으며,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그의 영향을 받은 작가들을 만들어냈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챈들러를 두고 자신의 영웅이라 부르면서 언제나 그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는 작가로, 이 책에는 하루키가 『빅 슬립』을 일본어로 번역한 후 쓴 해설이 함께 실려 있다. 챈들러를 존경하는 한 명의 팬이자 그의 작품을 옮긴 번역가로서, 챈들러와 그의 작품세계에 대해 설명한 글이다.

저자소개

레이먼드 챈들러 Raymond Chandler
1888년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태어났다. 아버지가 가족을 버리고 떠난 후 1900년 어머니와 함께 영국으로 이주했다. 런던에서 덜위치 칼리지를 졸업하고 프랑스와 독일에서 언어를 공부한 다음 영국으로 돌아와 영국 국적을 취득했다. 1907년 시험에 합격해 해군성에 들어갔으나 반년 만에 그만두고 나와 여러 신문과 잡지에 글을 발표했다. 1912년 미국으로 돌아와 이듬해 로스앤젤레스에 정착했다. 이후 챈들러는 로스앤젤레스를 배경으로 한 작품을 다수 집필했다. 제1차세계대전에 참전했다 돌아와 여러 직업을 가졌다가 석유 회사에 정착했으나, 1932년 음주벽을 이유로 십 년 동안 일한 회사에서 해고당했다. 1933년 펄프잡지에 「협박범은 쏘지 않는다」를 발표하면서 작가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빅 슬립』 『안녕, 내 사랑』 『기나긴 이별』 등 하드보일드 추리소설을 대표하는 ‘필립 말로 시리즈’를 비롯해 여러 소설을 발표했다. 영화 시나리오 각색 등 다른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1954년 아내가 세상을 떠나자 또다시 알코올중독에 빠졌고 우울증에 시달리다 자살을 기도하기도 했다. 1959년 폐렴으로 사망했다.
『빅 슬립』은 챈들러가 발표한 첫 장편소설이자 ‘필립 말로 시리즈’의 첫 권으로, 그를 세계적인 작가로 만들어준 대표작이기도 하다. 이 소설에서 완성된 탐정 필립 말로의 모습은 하드보일드 탐정소설을 상징하는 이미지가 되었다.

옮긴이 김진준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및 영문과를 거쳐 마이애미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살만 루슈디의 『분노』 번역으로 제2회 유영번역상을 수상했다. 옮긴 책으로 『롤리타』 『악마의 시』 『한밤의 아이들』 『조지프 앤턴』 『기나긴 이별』 등이 있다.

목차소개

빅 슬립

해설 | 경찰은 할 수 없고, 필립 말로는 할 수 있는 일(무라카미 하루키)
옮긴이의 말
레이먼드 챈들러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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