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프 앤턴

살만 루슈디 | 문학동네 | 2020년 11월 24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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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악마의 시』로 암살 표적이 된 작가
살만 루슈디, 그 소설 같은 삶의 기록

"이야기는 인간의 생득권이다.
아무도 그 권리를 빼앗을 수 없다!"

스릴러이자 한 편의 서사이며 정치적 에세이이자 사랑 이야기이고 자유에 대한 송가다.
_르 푸앵

저자소개

살만 루슈디 Salman Rushdie
1947년 6월 19일 인도 뭄바이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부모님이 들려주는 온갖 신기한 이야기를 들으며 자랐고, 무신론자이면서 이슬람교에 매료된 아버지 덕택에 종교에 관한 금기 없는 상상력을 키웠다. 열세 살에 영국으로 건너갔고, 삶의 터전이 바뀐 이 경험은 이후 작품활동의 큰 뿌리가 되었다. 1964년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에 입학해 역사학을 전공했고, 졸업 후 광고 카피라이터를 거쳐 1975년 『그리머스』로 문단에 첫발을 내디뎠다. 1981년 두번째 작품 『한밤의 아이들』로 부커 상, 제임스 테이트 블랙 메모리얼 상 등을 수상했다. 1988년 5년 동안 공들여 쓴 『악마의 시』를 발표했고 이슬람교의 탄생 과정에 대한 묘사 때문에 큰 논란에 휩싸였다. 1989년 이란의 지도자 호메이니가 이 작품이 이슬람교와 무함마드를 모독했다며 작가를 처단하라는 종교 법령 ‘파트와’를 선포해 긴 도피생활을 시작했다. 고국 인도는 그의 입국을 금지했고 『악마의 시』와 관련된 전 세계의 출판인과 번역가, 서점 들이 테러를 당했다. 루슈디는 살해 위협 속에서도 종교적 관용, 문학의 사회적 역할을 역설하며 표현의 자유를 지키려 애썼고, 『하룬과 이야기 바다』 『이스트, 웨스트』 『무어의 마지막 한숨』 등 꾸준히 작품을 발표해 휫브레드 최우수 소설상, 오스트리아 정부가 수여하는 유럽문학상, 독일 올해의 작가상 등 유수의 문학상을 석권했다. 『한밤의 아이들』은 1993년에 부커 상 25주년 기념 역대 최고 작품을 뽑는 ‘부커 오브 부커스’를 수상했다. 2000년 미국으로 이주하여 『분노』를 비롯해 『광대 샬리마르』 『피렌체의 여마법사』 『2년 8개월 28일 밤』 『키호테』 등을 출간했다. 2007년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았고, 2008년 『한밤의 아이들』로 부커 상 수상 40주년을 기념해 일반 독자들이 선정한 ‘베스트 오브 더 부커’의 영예를 안았다. 2014년에는 “뛰어난 문학적 성취와 표현의 자유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펜/핀터 상을 수상했으며, 2019년 『키호테』로 맨부커 상 최종후보에 올랐다.

옮긴이 김진준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및 영문과를 거쳐 마이애미 대학교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분노』로 제2회 유영번역상을 수상했고, 『악마의 시』 『한밤의 아이들』 『빅 슬립』 『롤리타』 『총, 균, 쇠』 등을 번역했다.

옮긴이 김한영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예대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위대한 미국 소설』 『나는 공산주의자와 결혼했다』 『나라 없는 사람』 『신의 축복이 있기를, 로즈워터 씨』 등이 있다. 제45회 한국백상출판문화상 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목차소개

프롤로그 최초의 까마귀
1 파우스트의 계약
2 “원고는 불타지 않는다”
3 첫해
4 사랑받고 싶은 소망
5 “너무 오래 우울해서 오히려 즐거운 듯”
6 팜파스는 사진에 담지 못한다
7 똥거름 한 트럭
8 오전 씨와 오후 씨
9 천년왕국의 환상
10 핼시언 호텔에서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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