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용은 인간에?살고있다고 하여 용신(龍神)이 된 이상 처용(處容)의 어원은 처용으로 보기 가능한 것으로 용(容) 글자는 용(龍)?글자의 동음이자(同音異字)로 볼 수도 있다.?처용의 어원을 해석한 대로 처용(處龍), 은용(隱容), 초용(草俑), 중등(衆等)의 논란은 모두 추상적이다. 물론 고대 불분명한 기록의 사적(事跡)을 추상적으로 판단한 것이다.
처용 즉 제융인 초우인(草偶人)에 대하여도 고대 나희(儺?)의 장식물을 그대로 취용(取用)한 것으로 볼 것이다. 태고인(太古人)의 예술사상은 결체적(結體的) 수식법이 먼저 발달하였다.<본문 중에서>
펼쳐보기
내용접기
저자소개
*안확(安廓)(1886∼1946) 호 자산(自山)
음악가, 국학자, 독립운동가
마산 창신(昌信)학교 교사, 니혼대학 정치학 수학.
1916년 조선국권회복단 지부장, 3·1운동 마산 지역 만세운동 주도.
1928년 이왕직(李王職) 아악부(雅樂部) 촉탁 근무.
1921년 잡지 ‘아성(我聲)’, ‘신천지’ 편집인
저서 『조선문명사』, 『조선무사영웅전(朝鮮武士英雄傳)』, 『조선문법』, 『조선문명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