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썼다
내게 오느라
지난여름 숨 막히던 더위에도
푸성귀 위에 아무렇게나 얹혀 있던
새벽녘 이슬이 혹시
그것이었을까
아무렴 어떠니
첫눈처럼 내게 찾아와
함박눈 같은 행복을
켜켜이 쌓아 가고 있는걸
- 엄마가 쓰는 시 ‘첫 번째’ 중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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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두 아이의 엄마.
시 쓰는 것이 좋아 시를 쓰다
어쩌다 보니 시집까지 내게 된 대한민국 평범한 엄마.
인스타그램에서 매일 캐릭터 도시락을 만드는 엄마로 유명하며 @jjingjjingmamma(찡찡맘마)로 활동 중.
엄마가 쓰는 시는 @ldrcr7rzr_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