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함께 읽는 민법’이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민법총칙’ ‘물권’ ‘채권총론’ ‘채권각론’ ‘친족’에 이어 ‘상속’ 규정들까지 모두 함께 읽어 봄으로써 방대한 민법 규정들을 끝까지 읽어보겠다는 목표가 이루어졌네요. 처음 시작할 땐 ‘과연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는데요. 블로그에 매일 민법 한 조문씩을 최대한 쉽게 설명해 가면서 사람들에게 그동안 멀게 느껴졌던 법률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자는 열정에서 시작했을 뿐인데 어느새 민법 완독이라는 목표점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함께 읽는 민법’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모든 사람이 법률전문가가 될 필요는 없겠지만 현대사회를 살아가는데 있어 법률에 대한 이해가 반드시 필요한 만큼 꾸준히 법과 친해지는 노력이 계속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그리고 ‘함께 읽는 민법’이 그동안 멀게만 느껴졌던 법과 친해지는데 조그마한 도움이 되었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겠네요. 그동안 ‘함께 읽는 민법’ 시리즈를 구매하여 읽어주시고 블로그를 통해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좋은 변호사로서 여러분께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좀 더 법이 우리의 생활 속 가까운 곳에서 숨 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해 봅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채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