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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타 크리스토프 | 문학동네 | 2020년 12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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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동유럽 출신 작가로는 유일하게 밀란 쿤데라에 비견되며, "삶의 비통함을 검은 다이아몬드처럼 빛나게 그려내는 작가"로 평가받는 아고타 크리스토프. 운명에 체념하는 담담한 잿빛 인생들과의 조우가『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을 잇는 또 하나의 걸작으로 완성되었다. 어느 망명 노동자의 환상과 부조리를 넘나드는 불가능한 사랑 이야기가 작가 본인의 헝가리에서 스위스로의 망명체험을 토대로 특유의 건조한 시선으로 그려져 있다.

저자소개

아고타 크리스토프 Agota Kristof
“삶의 비통함을 검은 다이아몬드처럼 빛나게 그려내는 작가”로 평가받는, 동유럽 출신 작가로는 유일하게 밀란 쿠데라에 비견되는 세계적 작가. 1936년 헝가리의 한 시골마을에서 태어나 2차 대전의 포화 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18세 되던 해 자신의 역사 선생과 결혼했다. 20세에 아기 엄마가 된 그녀는 1956년 소련 탱크가 부다페스트로 밀고 들어오자, 반체제운동을 하던 남편과 함께 갓난아기를 품에 안고 조국을 탈출했다. 오스트리아를 거쳐 스위스에 정착한 그녀는 친구도 친척도 없는 그곳에서 철저한 외로움을 경험하며, 생계를 위해 시계공장에서 하루 열 시간씩의 노동을 해야 했다. 그런 열악한 환경에서도 그녀는 헝가리어로 시를 썼고, 망명 문인들의 동인지에 발표하기도 했다. 27세에 드디어 바라던 대학에 들어가 프랑스어를 배웠는데, 이즈음에 스위스인과 재혼했다. 70년대 이후에는 프랑스어로 작품 활동을 했고, 2011년 스위스의 뇌샤텔에서 숨을 거두었다.
대표작으로는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비밀노트, 타인의 증거, 50년간의 고독』(전 3권)이 있다. 그녀의 작품은 무려 25개국에서 번역되는 대성공을 거두었으며, 1992년 리브르 앵테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옮긴이 용경식
1956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 불문과를 졸업했다. 동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86년 『동서문학』 제정 제1회 번역문학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옮긴 책으로 『칼릴 지브란』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 비밀 노트, 타인의 증거, 50년간의 고독』(전3권) 『아무튼』 『자기 앞의 생』 등이 있다.

목차소개

도망
거짓말
나는 생각한다
죽은 새
그들

항해자들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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